맙소사, 악어가 오딜을 삼켰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2
마리 도를레앙 지음, 안수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마리 도를레앙의 그림책을 좋아하는 신간이 나와서 7살 4살 아들둘과 즐겁게 읽어보았어요!



매사에 툴툴거리며 의욕없는 여자아이 오딜의 모습을 보며

7살 큰아들 모습하고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읽어봤는데 나도나도 오딜하고 비슷하다며 좋아하는 아들




악어 입 속으로 들어간 오딜을 보며

최근의 우리 모습 같다며 우리는 지금 코로나 입 속으로 들어온거 같다며 이야기하고ㅜㅜ 

그러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거 좋지않냐고 되묻기도;


결국엔 악어 밖으로 나온 오딜의 모습을 보니 

개운하고 짜릿한 느낌이 절로 들더라구요




전 그래서 다시 한번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마무리하는데

마지막 그림을 보며 "엄마, 하마가 오딜을 삼켰어! 는 안나왔어?"라고 묻는 아들들

서로의 독후느낌의 온도차가 있긴 하지만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 충분히 자극할만한 그림책이라 추천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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