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나만 덩그러니 혼자인 것 같을 때내 주위를 에워싼 높은 언덕에 가로 막혀 혼자 끙끙거려 봤다면,나의 고민과 두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게조금의 위로를 건네주는 그림책이다. 어쩔땐 내 앞에 놓여진 저 높다란 언덕이너무나 선명히 보이는데도돌아갈 방법만을 찾거나문을 닫아버리고만 싶은데..책속의 주인공의 용기에 그동안의 내 모습들을떠올려 보게 된다.그래도 앞으로 나아가기위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거나나만의 다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은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알고 있으면우리는 그게 참 어렵고 힘들다.작은 그림책이지만 지금의 내 태도를 돌이켜보게하고아이들과도 자연스레 현재의 고민들을나눠볼 수있으니 많은 분들이 만나보셨으면 좋겠다^^
길거리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린다는 건..이제는 누구에게나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 되버렸을것이다.덜덜덜 떨리는 손으로 다시 주워 보니 다행히도 멀쩡하다, 과연..멀쩡한걸까?모든 아이들이 온라인수업까지 더해져 핸드폰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버린 요즘, 짧은 시간에 볼 수 있지만 다 본 다음엔 띵하고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 들 것만같다.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공감을 줄 그림책으로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