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을 깨우는 사람들
김만수 외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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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과 함께 서평자 모집글을 보며 막연히 사춘기 절정의 중딩 두녀석들이 생각이 났다.

이런 책은 내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 . 나는 책제목과 목차들을 보며 무엇을 기대했을까?

막상 서평자로 선정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는 덜컥 겁도 나네. 글도 못쓰는데.. 어쩌나 싶은 마음이 앞서는 쫄보

본문에도 글쓰기 방법을 소개글이 있기는 하지만, 늘 마음처럼 되는것이 아니니까 아직은 어렵게 느껴진다.

내가 왜 이책을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을까?

'거인을 깨우는 사람들' 책 제목인듯 하다.

우리집 두녀석들도 스스로 거대한 꿈을 꾸고 품으며 사회에 이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

우리집 두녀석도 거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6명의 학원장님의 이야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 마음 붙일 곳

매 순간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아이들을 위함이 결국 경영 성과로 나타남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성공적 결과를 낸 6명의 학원장들의 경험을 공유받으며 좋은 어른이 많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고

내가 힘들다고 아이들과 같이 행동하는 나를 반성하고

나보다 더 많이 참고 더 많이 다독이며 노력하고 있는 학교 학원 선생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어제는 아이 담임 선생님의 대처능력에 실망을 했다. 결국 아이와 나는 상처를 받았다.

그러면서 나는 선생님께 상처를 주었는지도 모른다.

매순간 선택에 책임도 감당해야지. 모두가 괜찮은 하루를 살아내길 바란다.

이 책은 학원선생님들의 치열한 삶과 옳은 선택을 했다는 나와 함께 아이를 위한는 든든한 조력자들의 노력을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좋은 선생님이 이렇게 많다. 아이야 함께 힘내보자.

스스로의 의지가 없으면 그 누구도 도와주기 어렵단다. 힘내보자.


자신만의 쉼표를 만들고
더 오래, 즐거이 일과 삶을
모두 지켜내길 응원하고 싶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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