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없는 사람,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사람에게 작가는 고향을 만들어주었다. 모든것을 다 이룬듯 보이는 중장년층의 퍽퍽하고 고단한 삶을 낡은 시골집 엄마에게 위로 받는다. 하룻밤 달디단 꿈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작은 체구의 주름투성이 엄마는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