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 마이 트립 in 유럽 - 내 손으로 만드는 유럽 여행 셀프 가이드북
저스트고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패키지 여행을 경험한 사람들은 때론 나홀로 자유여행을 꿈꾼다.

패키지의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에 따라 빠릿빠릿 움직이다 보면 많은 명소를 다니게 되지만, 

여유를 가지고 좋은 곳은 좀 더 자유롭게 다니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여행을 자주하는 편이다. 하지만 사진 이외에는 여행기록을 남긴적이 없다.

예전에 여행다이어리 없이 그냥 다니고 이제 와 생각해보면 기억과 기록이 없어서 아쉽다.

참 좋았던 여행,스페인 똘레도, 터키의 이스탄불, 아르헨티나의 후후이 등에서 좋았던 숙소, 맛있었던 맛집에 대한 막연한 장면만 기억나지

이름과 가격, 위치등이 도통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에게 추천하거나 알려주고 싶어도 잊어버려 못 알려주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다.

때문에 이번 여행부터는 반드시 다이어리를 쓰고자 마음을 먹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내가 바라고 찾던 바로 그 책인것 같다.

다이어리와 여행정보를 통합한 형태의 책이기 때문이다. 


유럽 여행을 나 혼자 여행을 다닐때는 계획을 꼼꼼히 세워두면 좋다.

책에는 비행기예약, 철도예약, 버스예약을 기입할 수 있다. (유럽 여행은 미리 예약을 할 수록 저렴한 예약이 가능하다.)

이 책은 단지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여행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꽤 멋지다.마치  내가 여행작가가 된 기분이다.

책에는 내가 여행준비를 하며 놓치기 쉬운 나만의 여행 미션이라던가, 입출국 항공편, 기차스케쥴,여행 준비물 체크 리스트가 있다.

아마 이 책없이 준비해더라면 그냥 흘리고 지나칠 정보들이다.

총 30일간의 기록 할 수 있기에 하루하루 일과를 무척 꼼꼼히기록할 수 있다.

다음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이 끝나고 난 후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멋진 추억 책 한권이 생긴다고 하니 벌써 마음이 설렌다.   

 

 

여행 준비물을 체크하면서 부가적으로 가져가야 할 것을 같이 정리해보았다.

 

첫째날 가게될 관광지와 경로를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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