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6 - 모바일, 온디맨드의 중심에 서다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모바일 트렌드에 대한 뿌듯한 책읽기

내가 모바일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올 한해 유난히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난립하면서부터다. 중소업체에서 시작했던 간편페이 시스템이 대기업까지 경쟁에 참여하면서 모바일로 결제를 할때 그 가짓수가 너무 많아 도대체 어떤 페이를 써야 하는지 좋은지 혼란이 올 정도였다. 또한 스마트워치에 관심이 있었지만 핫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 있는데 보조적인 개념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살지 말지 고민을 하던 차였다.

이러한 시점에서 ‘모바일 트렌드 2016’은 모바일 트렌드에 무지한 나에게 요즘 뜨고 있는 모바일 트렌드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흘러갈지에 대해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하는 좋은 책이다.
책의 저자는 총8명으로써 경제연구소 연구원, 네이버 서비스매니저, 이베이코리아 기획자, 국내 보험사 차장, 증권사 애널리스트, 모바일 인터넷전화 기획자, 리서치팀장, 휴대폰 유통 대표이사로 모바일에 관한 전문가가 포진되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스마트폰은 이미 포화 시장으로서 이를 대체할 혁신이 없어 스마트폰의 성장세는 둔화되겠으며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늘었으나 스마트폰의 출하량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중국의 경우도 보급률이 높아 2015년 2분기에는 판매량이 처음으로 감소하고,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1위인 한국도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라 프리미엄폰의 출고가 인하와 중저가폰 라인업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한다.
책의 특징으로는 신문이나 뉴스에서 많이 봐서 친숙하고 핫 했던 SNS, 미디어, 모바일 결제, 인터넷 전문은행, 스마트폰 시장 등에 대해 밀도있고 전문성있게 서술했다는 것이다. 즉, 사례와 현재상황과 더불어 시장동향 그리고 향후전략 등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명확하게 설명했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도표와 수치, 비교표를 적절히 배치하여 한눈에 정보가 들어오도록 했다. 이 책을 읽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쌓아서 만족스러웠고 막연했던 모바일 트렌드의 흐름이 어느정도 선명히 파악 알 수 있어서 뿌듯한 책읽기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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