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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하늘이 문득 흐려지는 이유가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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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사람과 사라지지 않은 숲 혹은 그 반대




너는 쓴다.
아름드리나무 사각사각 부서지는 햇볕 속에당신은 나 홀로 종이 위를 걷게 하고, 거기 섬, 숲, 나무다리 없는 의자, 아귀가 안 맞는 조개껍데기, 무리를 짓다홀로 툭 떨어져 버린 새 한 마리를쓴다 페이지의 끝에서 너는마침표 한 줌을 사고다시나는 적힌다.
- P66

당신은 나 홀로 종이 위를 걷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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