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돈을 찾아라 -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푸르른 숲 31
배리언 존슨 지음, 이은숙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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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고백해도 될까요?
첫째,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
여러 곳에서 인정받은 작품이어서 였던게 가장 큰 이유였어요.
아니, 쟁쟁한 상 하나만 받아두 훌륭한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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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레타 스콧 킹 아너상 수상
2018 보스턴 글러브 혼북 아너상 수상
2018 스쿨 라이러리 저널 최고의 책
2018 뉴욕 공립 도서관최고의 어린이 책
2018 미국 공영라디오 최고의 책
2018 페어런츠 매거진 선정. 아이들과 같이 읽기 좋은 최고의 챕터북
2018 시카고 공립 도서관 선정 최고의 어린이 책
2018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책
2018 혼북 글러브 선정 최고의 책
2018 커커스 리뷰 선정 최고의 책
2018 혼북 팡파럭 선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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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표지 사진을 보고 예상한 주제...
돈, 경제의 부정적인 이면에 대한 설명서일 것 같다였어요.
아들에게 경제교육 측면에서도 읽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제 생각은 너무 부끄러운 생각이었어요.

단순한 제 생각이 너무 부끄럽네요

본격적으로 <슬픈 돈을 찾아라>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친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긴 호흡으로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소설을 읽다보면
간간히 등장인물의 이름이 헷갈릴 때가 있어요(저만 그런가요?)
이렇게 등장인물을 소개해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하죠.

캔디스 밀러는 평소에 책과 퍼즐, 게임을 좋아하는 열다섯살 여자아이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한 후 엄마와 함께 외할머니(애비게일 콜드웰)가 사시던
램버트로 이사왔습니다.

애비게일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애비게일은 캔디스의 외할머니예요.
애비게일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램버트 시 행정담당관입니다.
어느날, 어떤 편지를 받고 테니스코트를 파헤지다가 해임당합니다.

10년만에 손녀 캔디스밀러와 옆 집 사는 친구 브랜던과 할머니가 사시던 집 다락에서
수상한 편지를 발견했는데 그 편지의 봉투에는 이런 글이 써 있었습니다

"길을 찾아. 퍼즐을 풀어."

캔디스는 브랜던과 함께 할머니가 못다 푼 파커의 퍼즐을 풀어 나갑니다.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조금만 더 읽어가다 보면
유색인종, 인종차별, 집단 괴롭힘, 이혼... 등 무거운 주제에 대해
상당히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오랜만에 긴호흡으로 읽어지는 글입니다.

퍼즐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요즘 유행했던 방탈출 같기도 하네요^^

"변화는 천천히 일어나 - 슬픈 돈을 찾아라 중"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슬픈 돈을 찾아라 중"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기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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