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매스 소마큐브 수준 1 워크북 - 만 7세 이상
장강매니아 편집부 엮음 / 조이매스 / 2007년 7월
구판절판


요즘 아이들 참 피곤합니다. 학원도 다녀야지 책도 많이 읽어야지, 그리고 이것저것 체험학습도 많이 해야하죠~
우리집 아이들은 그나마도 이것저것 시키지 않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싶어 아직은 많이 놀리고는 있지만..
그래도 어쩐지 다른 부모처럼 걱정이 되긴 합니다.

올해부터 큰아이 피아노라도 가르키고 싶지만, 아직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는 않은것 같아, 언제고 배우고 싶으면 말하라고 당부만 해두고 있는 상태랍니다.

그리곤 그냥 매일 근처 구립도서관이 2분거리에 있어 영어책과 명작, 창작, 과학동화를 빌려다 읽어주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 저희집을 찾아온 이 '조이매스 소마큐브' 큰아이가 흥미진진해 합니다.
오랜만에 아이가 흥미있어 하니...저도 무척 기분이 좋네요~


책 한권과 소마큐브상자1개....그런데 말이죠...
큐브가 정해진 모형을 유지하고 있어 정해진 모형을 가지고 이것저것 만들어야 하는거라 오히려 1조각씩 놓여진 큐브보다는 훨씬 더 어렵더라구요.


생각보다 구성도 알차고 혼자서도 척척 책을 보면서 할 수 있도록 설명과 문제제시가 되어 있기때문에 해결 방안을 위해 아이가 곰곰히 생각도 하고 머리로 그림도 그리고, 또 연필들고 표시도 하면서 열심히 합니다.


자 이번엔 이렇게 난이도가 낮은 큐브모형을 혼자 쌓아봅니다.쉬운지 웃더라구요.

그런데 말이죠~~뒷쪽으로 갈수록 어려운 모형들이 즐비합니다.
그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엄마랑 같이 만들어보기 했답니다.

이렇게 힌트로 노란색과 초록색이 나와있다는것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다른 큐브를 이용해서 엮어 쌓기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말이죠~~~큐브모형이 각각 정해져있어서 정해진 큐브를 오른쪽으로 돌렸다 뒤로 뒤집었다 하다보니
정말 30분 넘게 걸리더라구요
엄마인 저도 한참을 헤매였답니다.

그렇게 30분정도 지나니....완성~~~아이의 성취감은 어땠을까요?

손가락으로 브이를 나타내더라구요^^
이렇게해서 보이지 않은 큐브영역의 번호맞추기 및 속으로 들어가는 큐브갯수 맞추기로 답을 적습니다.

물론 아이가 보이지 않은 영역까지 이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큐브영역이 수학문제로 나오는걸 봤답니다.

초등 들어가기전 한번쯤 이렇게 큐브를 이용해 보이지 않은 영역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참 좋을것 같더라구요






다음은 고난위도의 의자쌓기....붙어 있는 큐브유형이 너무 달라서 7조각을 가지고 이렇게저렇게 움직이는동안아이의 손놀림도 빨라지고 미세해 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공간지각력도 향상될 것 같았습니다.
5세인 둘째도 하겠다는 아우성치는바람에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오늘 분량을 마쳤답니다~~~


마무리 하면서 상자에 넣을때도 큐브의 구성이 제각각이라 칸에 맞게 넣는데로 상당시간이 소요되더라구요.
그래도 이 주말을 아이는 정말 이 소마큐브덕에 즐겁게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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