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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7 : 다양한 식물들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7
류수형 외 지음, 이은주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봄을 맞이해서 여기저기 꽃구경하러 나들이 많이 나가실텐데요
특히나 요즘같은 계절에는 아이들과 식물원에 가면
볼거리도 많고 맘도 힐링되는 나들이가 될텐데요.
이렇게 아이와 식물원에 나들이를 나가보면
우리가 흔히 볼수 없는 꽃과 나무들을 정말 많이 볼수 있잖아요.
하지만...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뿐..
금방 돌아서면 이꽃이 저꽃인지..
이 나무가 저 나무인지 헷갈리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식물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스토리버스의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할까합니다.
이번 스토리버스에서 다루고 있는 식물들의 이야기는
기존의 책에서는 자주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식물들의 이야기도 들어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눈을 사로잡기 충분한 내용이더라구요.
열대우림식물부터, 사막식물들, 물에사는 식물, 추운곳에 사는 식물등
사는 곳에 따른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구요
기생식물, 벌레잡이 식물, 고사리등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식물들도 소개함은 물론
자연에서 얻은 섬유를 통해서는 우리가 식물에게서
얻는 것들에 대해 아주 다양한 방법과 시각으로 설명하고 있답니다.
특히 스토리버스는 융합적 사고력 기르기라는 목표에 맞춰
다양한 교과와의 연계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어지는데요
특히나 마지막 스토리인 자연에서 얻은 섬유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초등 5학년 실과 과목과 6학년 사회과목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 전학년에 걸쳐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것 같아요~
혹시 빵이 열리는 나무가 있다면 어떨까요?
간혹 아이들이 나무에서 빵이나 과자, 사탕등이 열리면 좋겠다며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에서 나온 이야기인줄 알았던 빵나무가
글쎄.. 실제 존재하는 나무라는거..
다들 모르셨지요?
빵나무의 열매를 굽거나 찌면 빵맛이 난다고 하는데...
정말 그맛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울 윤꽁양과 책보면서 침만 질질질...
과학책보면서 침흘리긴 첨이네요..
(책베고 잠잘때 빼고...
)
그리고 햇빛을 따라 걸어다닌다는 워킹팜.
신기하긴 한데.. 왠지 상상하니 섬뜩한건 왜일까요?
스토리버스의 다양한 캐릭터들 중 된장맘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예여..
우주선을 타고 가던 우리의 주인공들은
우주선의 고장으로 인해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는데요
사막에서 죽을수는 없다고 판단한 녀석들은
결국 걸어서라도 사막을 탈출하기로 맘먹고
사막횡단을 시작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신기한 사막식물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사막의 식물들을 발견하고는 탈출의 희망을 얻은 우리의 주인공들~~
결국 사막을 탈출하기는 하는데...
끝이 너무 웃겨서얼마나 웃었던지...
허당느낌 물씬풍기는 우리주인공 넘 좋아요~~
만화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사막속의 식물들은 실사 사진자료와 함께
보다 자세한 설명이 첨부되어지는데요
이야기속에서 보았던 식물들을 보다 자세히 관찰하고
자세한 설명을 보게되니 더 확실히 기억되는것 같아요.
특히나 리톱스라고 하는 이녀석은 된장맘도 몇번 본 기억이 있었는데
매번 이름 들어놓고도 잊어버리곤 했었거든요..
이번기회로 절대 잊지는 않을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는 청개구리의 소개로
물속 식물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물속에 식물들도 그 종류와 가지수가 엄청 많다는것을
책을보고 알게되었네요.
그 밖에도 다양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재미난 만화와 실감나는 사진, 자세한 설명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스토리버스는
책을 보는 내내 눈을 뗄수없게 만든는데요.
어른이 보아도 이렇게 재미난데
아이들은 어찌 재미있지 않을 수 있을까요~~ ㅎㅎㅎ
자칫 어렵고 따분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소재인 식물이야기를
보다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는
스토리버스의 다양한 식물들.
올 봄.
아이들과 식물원으로 나들이 가기전
스토리버스 한번 읽고 나가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