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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별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 지음, 신선영 옮김 / 문학의숲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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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읽게 된 사막별 여행자

프랑스로 이작가가 오게된건 엉뚱하리만큼 순진하기 때문이라고 처음 잘못 생각했던 것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무사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읽고 어린왕자의 형제들이 아직 사막에 살고 있음을 알리기위해 프랑스에 가서 생텍쥐페리를 만나겠다고 마음먹는답니다.)

다른 책들에서 읽었던 지혜들을 발견함에도 불구하고 그 지혜들의 너무나도 맑은 빛깔에 감탄하며...

사막을 꿈꾸었습니다.

목마름이 일상의 고통일 때, 목마름을 찾아 떠나라.

아마도 행복은 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부와 가난그 모든 곳에 있겠지만.

각각의 문명은 또 다른 대지를 향한 꿈으로 서로의 공허를 채우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 많은 걸 소유하지 않았지만 자유롭게 살아가는 또 다른 세계에서 온 여행자의

시선에 함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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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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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책으로 이미 의사라는 이미지보다는 마음 따뜻한, 푸근한

그런 시골동네의 이웃 아저씨같은 이미지로 더 많이 알려진...안동에 사는 박경철 의사 선생님~!



부자가 되는 길..부자, 부자, ..정말 지겹도록 듣고 있는 부자 되는 방법~!

상대적으로 부에 대한 박탈감에서는 벗어날 순 있지만, 우리는 항상 절대적 기준에서의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작년부터 재테크라는 키워드 하나로 30대 싱글(궂이 싱글이 아니어도~)을 위한 책들도 많이 읽어왔다.다소간의 트랜드(?)를 쫓아 수십수백권의 책들이 난무하는 와중이라 그런지 재테크관련 도서를 집중해서 읽기가 언제부턴가 힘들어 진것도 사실이다.
중간중간에 도서 이벤트로 당첨된 책들도 배송되고 해서...그 책들을 읽고 리뷰를 남기느라~한 두번 정도 외도(?)를 살짝 했던 책...

오늘에서야 다 읽게 되었다....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저자는 "이렇게 하면 돈을 번다"라는 무책임한 이야기보다는 "이런 부분을 깊이 생각해보자"라는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그리고, 재밌고 쉽게 읽혀지기보다는 다소 어렵게 생각할 거리를 주고 싶다고 했다

"부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십중팔구 '돈이 많은 사람!' 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돈이 있어야 부자인가?...난 20억이면 좋겠는데...

아마도 금액의 차이는 있겠지만...그렇다면 이렇게 몇십억 단위의 돈을 소유한 사람이 부자일까...

더 이상 부를 늘리는 데 관심이 없는 - 더 이상 부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맞다...더 이상 재테크란 말이 필요없는 사람이 부자이다...

부는 권력과 함께 사람을 조종하는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돈이란 가두면 가치가 떨어지고 흐르면 가치가 증가하지만 잘못 흐르면 전부 잃을 수도 있고 잘 활용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려갈 수 있는...이것이 바로 돈이 가진 치명적인 매력이다~

혹자는 말하더라~ 35세 이상의 여자에게 미모는 곧 경제력이다라고...헐

나름 노후를 위해 연금을 넣고 있지만...20년 후에도 택시요금 기본요금이 1,900이겠냐고요?

물가상승을 어떻게 따라가겠냐고요...주식이다 부동산이다...이거야 어느 정도 상대적인 부를 축적하고 돌릴 수 있는 돈이 있는 사람들 얘기지...

그럼 나처럼 돈없는 월급쟁이들은 종자돈이 필요하고 그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아무리 금리가 낮아도 은행을 등 질 수 없다는 거...

그렇게 종자돈을 모은 뒤 수익률이 높은(최소 15%는 되는) 상품에 재테크하라는 거~

그리고...종자돈이 적은 사람일수록 리스크는 많다는거~



★ 재테크의 세가지 기준

1.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부자의 기준 마련

2.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자산가치를 높일것

3. 은퇴 후 노후 자금은 투자수익률을 올리는 비율의 개념으로 접근



부자가 되려면 부자처럼 행동하라고 하는데, 지금 당장 내 주머니 사정이 뻔한데...

그럴수 없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그건 바로 부자의 행동방식을 이해하되 부자처럼 행동하지 않고, 부자처럼 사고하되 부자와는 다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을 읽는 이에게 주는 현답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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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답을 알고 있다 2
에모토 마사루 지음, 양억관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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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얇은 분량, 큰 활자!
아무 부담없이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좀처럼 진도나가기가 힘든 책이었다.
명확한 답이 보이고, 명쾌한 절차가 그려지는 책과 정보에 어느덧 익숙해진 내가 적응하기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한 책이었다.
그러나 다 읽고 난 후에, 이 책이 내게 주는 메세지는 너무나 명확했다.
그런 책이었다.
부분을 이해하는 데에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책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난 후의 성취는 큰 책이라 생각한다.

과학과 비과학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들면서, 수긍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마냥 기가막힌 사진의 향연이 눈부신 책이다. 물에서 시작해서 물에서 끝나는 인간의 이야기라고나 할까?
당연한듯 당연하지 않는, 있는 듯 없는 듯, 늘 우리 삶의 일부로 함께하고 있는 물
그리고 사랑, 고마움.....
많은 것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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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를 지배한 혁명가
아사쿠라 레이지 지음, 이종천 옮김 / 황금부엉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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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을 혁명하지 않으면 세상을 얻을 수 없다"

이 책의 전면에 씌어진 카피 문구이다.
일견 엄청 거창한 말이나 글귀로 보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왜 이런 얘기가 책의 전면에 나오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소니! 그 이름은 예전엔 중후한 전자제품회사였다. 최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던 회사는 아니었다. 이는 밖에서 보는 사람만의 시각이 아니었다. 제품을 만들고 회사를 이끌어 가던 소니사의 사원,임원 모두의 생각이었다. 어쩌면 그들의 자존심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회사에서 오락기를 만든다고 했을 때, 그 파장은 실로 엄청났으며, 반대하는 목소리는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은 소니 역사상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었으며, 이제는 소니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이는 대표상품이 되었다. 어떻게 해서 ‘중후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소니가 이렇게 타락(?)할 수 있었을까?

모든 단체 또는 모임에는 혁명가들이 있기 마련이다. 거창하게 말해 혁명가이지 딴지꾼, 반발자, 심통쟁이, 바른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더 쉬울 것 같다.
이러한 혁명가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주고,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그 회사, 그 산업의 흐름이 바뀔 것이라고 확신한다. 소니 내에서 반동 그룹의 리더로 가는 곳마다 충돌을 일으켰던 사내, 자신이 옳다고 판단되면 사장과도 언성을 높이며 싸우던 사내, 구타라기 겐! 여기 이 사람이 그 해답을 보여 줄 것이다.

소니의 경이적인 성장을 이룬 창의와 집념. 이 책은 바로 플레이스테이션 프로젝트의 잉태에서 탄생까지 그 전 과정을 추적하고 회사 내의 문제아였던 한 사내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CEO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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