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가족 프로젝트 - 평생 돈 걱정 없는 '우리 가족 주식회사' 만들기
박승안 지음 / 알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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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investment techniques 

투자에 관한 각종 기술들을 재테크라고 명명한다.

원래부터 있던 말도 아니고,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예전처럼 월급 또는 판매수익금만 갖고는 재산에 대한 증식이 용이치 않기에 생겨난 신조어가 아닌가 한다.

새로운 말이 생겨났다는 것은 새로운 학습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터인데, 늘 예전에 배웠던 경제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만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 진다. 또한, 주변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투자에 대한 위험과 실패담들은 재테크에 대한 나의 운신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하기 어렵다고 또는 하기 무섭다고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결국 도태되고, 정작 중요한 '재테크의 시기'를 잃어버릴 수 있기에 이제는 알아야 할 것같다. 그것을 실행하고 안하고는 나중문제이고, 과연 그러한 것들이 어떠한 흐름에서 어떤 원리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개념은 알고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이 책은 크게 두가지 관점에서 재테크에 대한 원리를 설명한다.

쳣번째는 마음가짐의 문제이다.  알면서 안하고, 몰라서 못하는 재테크에 대한 마음가짐 말이다. 내가 잘 모르는 경제 전반의 움직임도 결국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 남들이 그렇다고 해서 그런줄 아는 얄팍한 지식 말고, 나를 기준으로 세상의 움직임들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고민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꼭 알아야 하고, 알고자 할 때 비로소,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을 명심해야 하겠다.

두번째는 기술의 문제이다. 어떠한 흐름으로 돈이 흘러가고, 어떠한 이유에서 성공한 재테커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관찰을 통해 분위기를 익힐 수 있다. CEO가 되어 내 자산을 평가하고, 그것이 어떤방식으로 운용될 지를 벤치마킹을 통해 대입해본다.

 

어쩌면 이 책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자각을 위한 책 일수도 있고, 알지 못한 것을 이제라도 알아야 한다는 명제를 담은 책인지도 모르겠다. 지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인 행위과 결과들이 먼 훗날 나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를 상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꿈 꾸는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꿈을 꿔야 겠다.

다만, 이제부터는 좀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꿈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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