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책이랑 알파벳 공부할까? 신나는 놀이왕 5
조 패리 그림, 넥서스주니어 편집부 글 / 넥서스주니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책 보면서 1:1대응(카드와 같은 곳에 놓기)

알파벳과 같은 모양의 물건찾기

알파벳 신체표현
 

우리 아이는 7살...  

요즘 초등학교 1학년도 영어가 교과목으로 지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어떻게 하면 쉽게 영어라는 것에 우리 아이가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고민 하던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그림에, 알파벳 단어 카드와 자석책으로 관련된 곳에 카드를 붙이는 재미까지... 

또 알파벳b 와 d는 거꾸로 들면 자칫 헷갈릴 수 있는데, 각 알파벳 마다 작은 무늬들을 새겨준 센스까지.. 정말 꼼꼼하고 센스있는 책입니다 

우리 예은이는 처음 책을 보자마자 알파벳 카드를 늘어놓더니 책 안의 맞는 곳에 붙여 넣더라구요. 1:1 대응과 함께 퍼즐조작의 재미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맨 마지막 장에는 알파벳 순서대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 곳에 순서대로 카드를 놓으면서 함께 알파벳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 예은이... 영어를 전혀 몰랐는데 책을 보고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알파벳 노래를 혼자 외우고, 알파벳 단어를 보면 읽을 줄 압니다. 정말 우리 예은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책이 고맙기도 하고 그래요.ㅋㅋ 

참~ 책을 읽고 나서 예은이가 빨래를 너는 제 모습을 보더니 빨래집게를 보며 A라고 얘기하는 걸 보고, 그럼 우리 집 물건 들 중에서 알파벳 모양을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예은이가 여러가지 물건들을 찾아주었습니다.(밑에 사진)  

그리고 이번에는 몸으로도 한 번 표현해 보았는데요, 처음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다가(쉬운 것만 선택하더라구요..ㅋ) 나중엔 순서대로 해보았는데, 마치 요가교실을 방불케했습니다. 너무너무 예은이가 좋아했고, 저도 즐거웠습니다.  

한 권의 책이 우리에게 영어라는 것에 친숙하도록 도와줬고, 우리를 즐겁게 해주니 정말 좋은 책이라고 말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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