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뿌리
한나 앤더슨 지음, 김지호 옮김 / 도서출판100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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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 아름다운 표지에(실물로 보면 정말 맘에 든다), 아름다운 내용.


풍성하고 깊이 있는 영적 유익이 담겨 있으면서도, 재밌고 쉬운 이야기로 담아내고 있다. 추천사처럼 이 책은 겸손에 관한 고전이 될 것 같다. 모두에게 필요한 이야기지만, 잘 찾지는 않을 것 같은 주제. 하지만 읽어본 사람들은 꼭 다른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책이기에 고전이 될 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나를 한없이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자유를 맛보게 되었다. 짧막 짧막한 이야기들이 모여 이룬 하나의 큰 이야기가 내 마음을 휘저어 놓으면서도 역설적이게도 마음이 아주 평온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나의 교만을 드러내지만 내가 정해 놓은 신적인 목표가 아닌 그리스도께 맡겨 드리는 겸손한 삶으로 인도한다. 겸손한 삶에 마음이 끌린다. 그러니 평안하다. 이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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