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친절한 과학동화' 바람과 구름이 들려주는 기후와 날씨 이야기 [날씨나라 우산가족의 나들이]
이렇게 첫 표지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은 과학이란 딱딱한 얘기를 동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제목도 참 친근하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보고 제일 매료된 건 그림이었다. 책 사이 사이에 있는 그림들은 감탄을 절로 나게 한다.
'우와, 어쩜 이렇게 잘 그렸을까..' 이 책은 물론 과학책이지만, 미술책이라고 해도 될 만큼 풍부한 그림을 담고 있다.
한 페이지 안에 빈 공간을 못 찾을 정도로 빼곡하게 아기자기하고 멋진 그림들을 채워 놓았다. 따라 그려보고 싶을 정도다.
이렇듯 재미있는 과학 동화책을 읽으면서 멋있는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이 책의 감상 포인트인 것 같다.
목차를 보면 참 정겹다. 딱딱한 제목이 아니라 우주로 쏘아올린 꽃배, 친구찾아 삼만리, 기압이 지어 준 삼층밥 등 제목만 봐서는 이 책이 과학책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것이다.
내용을 보면 대부분이 대화문으로 이루어진 동화 이야기다. 어린 아이에겐 동화구연하듯이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재미있는 얘기가 끝나면 '와글와글 정보상자'에서 앞 이야기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8살 난 아들에게 한 참 재미있게 동화를 읽어 주면, 아이가 궁금해 한다. 그 때 마지막 이 정보상자를 보여 주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니, 금방 지식을 쏘옥 빨아 드리며 쉽게 이해하고 자기도 아는 게 생겼다고 기뻐하며 누나에게 자랑한다.
'누나, 나 이거 뭔지 안다~' 이렇게 자랑하면, 누나는 '나도 알거든!'하고 튕긴다. ㅋㅋ 귀여운 녀석들..
요즘같이 갑자기 비가 오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대낮에 번개가 치는 시점에 정말 잘 고른 책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의 그림을 보며 스케치북에 따라 그리게 해야 겠다. 1석2조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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