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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빼는 살잡이 100일 다이어트
오윤호 지음 / 팜파스 / 2005년 3월
평점 :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라고???
책을 읽어보면 결국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 등록하여 100일간 관리 받으라고 한다.
관리하고 해봤자... 100일동안 12번(일주일에 한번 보고받으니까) 체중보고 받아 체크하고는 끝이다.
운동도 혼자서 해야 하고, 식단도 혼자서 모두 조절해야 한다. 거기서 해주는거 하나도 없다.
그러면서 30만원이란 돈을 받는다. 카드 안되고 현금만 가능하다.
중간에 포기해도 환불 없다. 미친사람 취급 당한다. 어이가 없다.
이러고도 이런 책 버젓이 내고... 회원들에게 사이트마다 들어가서 책 리뷰 달아달라고 요청한다.
골수 회원들 몇명이 열심히 홍보하고 다니며 자기네들끼리 똘똘 뭉쳐 다른 사람들의 비평 깔아뭉개며
귀막고 산다.
그렇게 사기치고 편하게 인터넷으로 체중보고 받고... 말도 안되는 식단으로 사람 우롱하는 그런 책이다.
실컷 먹을수 있다지만... 다이어트니 당연히 인스탄트, 설탕류... 하물며 물약도 제한시킨다.
그리고 당근 실컷, 토마토 실컷, 과일 한가지 종류 실컷... 이렇게 100일 동안, 러닝 1시간이상 체조 1시간 이상을 100일동안 유지하라고... 그저 말로만 떠들어대는데...
이렇게 지키고 살이 안빠진다면 더 이상하다.
100일동안 뺀 살 요요현상으로 다시 100일만에 되돌아온다.
사기치기 위해 만들어낸 책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