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보컬 트레이닝 - 영어 주파수 맞추는
이기원 지음 / 성안북스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좋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뿌리와 기름진 토양이 필수이듯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쉽게 습득하기 위해서는 단어, 문법, 독해 등의 공부 이전에 영어 소리의 터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영어의 뿌리와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학습법, 그리고 영어 소리의 비밀을 터득하게 하는 훈련법이 ‘영어 보컬트레이닝’이다. 영어 보컬트레이닝은 아기들이 엄마 뱃속에서 엄마의 소리를 듣고 모국어 소리에 체화된 상태에서 태어나 모국어를 쉽게 배우는 원리에 근거한 학습법이며, 영어를 모국어처럼 쉽게 터득하게 만드는 학습법이다.

영어 소리 전문가라는 말은 너무나도 생소해서 무슨 직업일까?

영어선생님일까? 회화선생님? 어떠한 전문가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우선들었다.

낯선 이런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이 어떠한 내용으로 영어 소리의 중요성을 전달해주실지

사뭇 기대가 되는 그런 책이였다. 외국인만 봐도 울렁거리고, 해외바이어들에게 걸려오는

전화만 받아도 가슴이 쉴새없이 쿵쾅거리는 나같은 영어 벙어리들에게 어떠한 해답을

주실지 매우 기대하면서 펼쳐보게 되었다.

영어 소리에 들어있는 특성(장단, 고저, 연음, 억양등)을 파악해서 소리훈련을 하다보면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발음할 수 있고 소리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의 필요성을 구연하고 있는 첫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내가 처음에 태어나서 한국어가 모국어라는 생각으로 아기때부터

소리로 듣고 배우고, 말했던 그런 부분들을 영어에도 접목해서 어떠한 특성과

악센트가 있는지부터 파악하고나서 배우면 아무래도 훨씬 자연스러운 영어가

될거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있다.

문법, 독해만큼이나 영어소리훈련의 필요성을 제대로 부각하면서 강조한점이 매우인상적이였다.

Vocal Training의 경험이 전무한 나같은 생초보들에게도 그림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하고 있다. 배려있는 디자인 구성에 감동했다.
순차적으로 영어소리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필요성을 강조한 후 천천히 시대적인 상황과
영어가 왜 어려운지, 그리고 잘하지 못하는 이유들을 세세하게 나열하여 설명하면서
내가 왜 지금 영어를 어려워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다.
파닉스를 배웠는데도 불구하고 영어에 대한 오해는 여전한 점도 지적하고있다.
제2장에서 나오는 이런 오해 3가지는 여태 나도 해왔던 오해중에 한가지였다.
특히, 생각해서 영어로 말해야 한다는 내가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였다.
생활모국어가 아니다보니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영어로 바꾸어 말하는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탓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닌 영향이제일 큰것 같다.
영어를 생활화할 수 있는 특별한 묘안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런 오해를
지적해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아니라는점을 지적해준점이 매우 고맙고
인상적이였다. 다행히 2장부분에서 이러한 오해는 충분히 풀수있었다.
영어에 대한 심각한 오해, 세 가지
오해 1: 원어민의 소리를 듣고 따라하다 보면 말하기가 될 것이다
오해 2: 원어민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오해 3: 영어로 생각해서 영어로 말해야 한다

영어 학습의 올바른 순서와 말하기 훈련 그리고 , 구체적인 방법을

매우 세부적으로 면밀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부분마다 나오는 상세설명과

그림들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어서 따라하기 쉬웠고,

반복적으로 세뇌시키는 평범한 영어공부와는 판이하게 그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좋았다.

후반부로 들어가면서 영어에 들어있는 리듬과 특히, 특강에서 한국어와의 주파수 비교편은

매우 흥미롭고 신기한 부분이였다. 영어 소리의 세 가지 요소인 ‘발음’

‘리듬(강약, 장단, 음절, 연음)’ ‘영어 소리의 근원, 뱃소리’를 상세하게 설명하여

영어 소리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호흡도 영어 구사력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니,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였다.

영어 구사력 훈련 4단계는 영어식 호흡을 통한 뱃소리 훈련, 기본 문형 말하기 훈련,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훈련, 압박 스피킹 또는 다이내믹 스피킹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새롭게 해석하고 설명하는 이러한 4단계부분이 이 책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크게 부각시켜면서 각색한 부분이라 매우 흥미롭고 다양한 감각을 심어주었다.

후반부에서는 영어 보컬트레이닝의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짜임새 있는 구성력으로 영어 자신감을 다시 불러 일으켜주는책이다.

독자들의 영어 자신감 회복을 도와주고, 생소한 소리훈련을 통해 파닉스와 필요성과

더불어 영어 소리를 어떻게 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매우 소중한 시간이였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영어를 스스럼없이 자연스럽게 멋지게 구사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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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개정판, 몰라서 손해 보는 당신의 잘못된 재테크 습관
안훈민 지음 / 참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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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지금은 트러스톤이 제일 잘한다.
롱숏펀드, 혹은 다른 펀드에라도 관심이 있다면 신중히 상담해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어느 정도는 증권사가 밀어주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밀어주는 상품이 잘돼야 전체 성적이 좋아 보이기 때문인데,
가끔은 다른 펀드를 활용해 주력 펀드 성적을 띄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무조건 증권사의 간판 상품 중에서 투자할 데를 골라야 한다.
P. 286~287

예금금리가 점점 더 낮아져서 이제는 안전성 있는 예금금리보다는

주식이나 다른 영역에서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시기이다.

그러한 시기를 적절히 타이밍 맞추어 독자들로하여금 자신들의 소중한 재산과

세금, 현명한 적금, 대출받는 법, 꼭 필요한 보험만 가입하는 법, 현명하게 증권사와 거래하는 법,

당당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금 사용법, 안전한 채권 투자법 등 7가지 재테크의 기본 요소를

면밀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나 주식에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초보자들에게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재테크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나 드라마틱한

일확천금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뭔가 여운이 남는 일침을 가해주고 있다.

현실성이 가득한 주제이니만큼 내용 또한 매우 충실하고, 디테일해서 독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은 거의 없을 정도로 쉽게 풀이해놓고, 주식투자의 경우

회사와 종목까지 거론하며 어떻게 투자하라는 식으로 굉장히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국민연금에 대한 우려가 이 책에서도 나오고 있다.
지금 젊은 세대들이 내고 있는 국민연금이 고갈되어 막상 지금의 세대들이
수급을 받아야 하는 시기가 오면 받을 수 없게 된다는의견이다.
우리나라도 공무원연금, 군인염금은 이비 고갈된 상태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연금제대로 도입되어 실행되고 있지만, 실제로 고갈현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사실화되어 보도된적은 거의 없는데, 이책은 사실을 독자들에게 현저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새롭고 놀라웠다. 물론 국민연금이 주는 혜택과 장/단점은 알고있지만,
현상황이 어떻다라고는 전혀 언론상으로 들려주고 있지 않기때문에 이 책은 정말
군더더기 없는 사실만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매우 신뢰가고 고마웠다.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나같은 사람에서 퇴직연금에 대한 내용은 매우 실직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내용이 매우 사실적이고, 디테일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중요부분은 인덱스해놓고 , 메모하며 보게 되는 그런 내용을 담고있다.
저자 안훈민 전문가가 들려주는 경제/정치/세금등의 관한 팩트와 이에 뒤따르는 설명들이
독자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데 주안을 두것이 매우 친절하고, 고마웠으며,
재테크의 초보쟁이인 나같은 독자들에게는 매우 깊숙한 정보까지 담고있어서
현재 진행중인 예금금리나 주식들에 관한 상식들을 뒤엎고, 새로운 정보까지 꽉꽉 채워주는
내용에 매우 충실하고, 꼼꼼한 편집력이 돋보이는 매우 유익했던 비법서였다.
막연하게 은행에 정기적으로 넣어 예금하던 옛날방법은 이제 NO ~
리스크 부담을 안으면서도 어느정도 수익성을 바라볼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를 하고,
제대로 된 지출(카드, 세금등)의 노하우를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는 전문가의 조언에
다들 귀기울이고, 어려운 금융/경제상황의 난관을 스스로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
개정판이라 그런지 디자인이나 편집력면에서 매우 면밀하면서도 사실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뢰할 수 있었다. 현명한 노후대책을 세우기 위한 좋은 방법들이
더욱 많이 생겨나길 바랄뿐이다. 이책을 통해 돈이 돈을 낳는 황금알 비법을 배워보기 바란다.
자신의 노하우에서 우러져나온 비법이라는 점을 염두해두고, 정독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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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 연애 - 연애를 을로만 해본 여자를 위한 대리 갑질
지니박 지음, 차승민 그림 / 라온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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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망한다' 표현하는 재미있는 작가 jinny park은 매우 쿨한 여성인듯 하다.

페이스북에 들어가 그녀의 삶과 연애 이야기에 집중했다. 정말 마니아층이 생길만 정도로

매우 일상생활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차승민의 그림과 코믹하고 실감나는 리얼리티 뭍어있는 글들이

적절히 조화가 되어 재미를 더욱 가중시켰다. 읽을수록 공감가는 글들이 많아서 지금의 내 삶과

별반 다름없이 살고있는 작가의 감성과 나의 생각을 대조시켜보았다.

신상명품백은 들어봤어도, 신상남은 매우 신선한 언어유희이다.

그래서 더욱 인상깊었는지도 모른다. 남자를 상품화해서 말하는 그녀의 독특하고 재치넘치는

입담에 한참을 읽고 또 읽게 되었다.

대기업에 다니고, 연봉 얼마에, 집은 몇 평 소유하고 있는지의 모든 조건들이

이 시대의 남자들이 껴안고 가야할 조건들이라면 여자들은 과연 어떠한가? 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갑갑한 물질 만능 주의에 대한 반성이 함께 들었던 부분이였다.

현실에 만족하며 살고있는 여성들이 얼마나 있을것인가? 대기업맨과의 로맨스를 꿈꾸고 있는

취집녀나 연애를 꿈꾸는 골드미스들은 특히 이부분에 집중해보길 바란다.

페이스북에 보면 알수없는 단어들이 많지만, 취집녀라는 신생단어는 매우 흥미롭고 재밌기만 하다.

10명中 4명이 취업이 안되는 취업이 어려운 이 시대에 시집가는것을 이런식으로 말하는것이

매우 씁쓸하기만 하다. 여성 인력 고용이 이처럼 어려울까? 하는 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였다.

여성들은 물론이고, 한참 이성에 눈뜨고, 연애를 시작하는 남녀들이 보기에 너무나도 공감가는 글들이

핵심적으로 들어가있어서 연애를 하면서 서로 느끼는 감정들을 이미라 작가님의 [그남자 그여자]에서

느꼈던 남녀가 느낄수 있는 감정의 차이들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실감나는 싱글여성의 이야기가 있을까?

구지 여성들만 보라고 권해주고 싶지 않은것이 남자들도 보면 연애에 뭔가 새로운

감각을 익힐 수 있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남녀가 함께보고 공감하고, 연애를 하면서 공감되었던 감정이나 생각들을

군더더기 없이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 정말 편안하고,솔직한 이야기들이다..

책을 읽고 있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자동으로 지어지는 이유는 아마도 이 책이주는

재미도 재미지만, 공감이 최고의 웃음 포인트라고 하겠다.

공감이 이 책의 인기 요인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초보 연애자이건, 헤어진지 얼마 안된 실연자들, 그리고 앞으로 연애를

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강력추천해주고 싶다.

최근에 본 책중에 이토록 최고의 공감과, 최강의 재미를 제공해준 고마운 책이였다.

웃을일 없었던 내 일상에 새콤한 쥬스 한잔을 들이킨것 같은 상쾌함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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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다 - 아이와 함께 커가는 엄마들의 성장 육아 에세이
파워 오브 맘스 지음, 구세희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지난밤, 나는 참았던 눈물을 기어코 흘리고 말았다.
가끈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우리 아이들의 세상을 내 어깨에
홀로 짊어지는 것이 너무나도 벅차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정작 본인의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에 관심을 두지 않는데
나 혼자 그래야 하는가?

제 2장 왜 악역은 언제나 엄마의 몫인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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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은 세대가 교체되어도 변함없는 듯하다.
이 문구를 보면서 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은 과연 없는걸까?
계속 세습되는 교육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생각을 하게 했던 부분이다.


노란색 표지에 검은색 볼드체의 제목이 왠지모를 강한 두드림을 하는것 같아서 한참을 쳐다보게 된다.
엄마들은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산후우울증을 포함해, 문든 모든것이 헛헛하게 텅 비어버린것
같다는 공허함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가 일상에서 많은 행복과 영속감을 준다고 할지라도
엄마가 아닌 한 여성으로써 껴안게 되는 사회적, 문화적, 신체적, 심리적 압박감과 공허함은
내가 상상하는것 이상이였다. 실제로 파워오브맘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모저모를 살펴보기도했다.
미국 엄마들이라고 우리나라 엄마들과 얼마나 다르겠느냐 싶었는데, 들여다보니 정말 체계적으로
잘 구성되어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상상 이상으로 잘 되어있는 웹사이트를 보니 새삼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이트가 있었음하는 바램도 조금 생겨났다.
[홈페이지 캡쳐화면] 출처 : WWW.POWEROFMOMS.COM
막연하게 좋은 엄마가 되고자하는 마음만으로는 정말 좋은 엄마가 되기 힘든 현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엄마들은 실질적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다른 엄마들과
온라인상에서 공유하고 소통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있다.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본 구절이였다.

왜? 엄마들에게만 나쁜 역할이 주어지는가?

아이들은 정작 자신의 미래나 진로에 대한 관심이 없는데, 혼자 절절매고 있는듯한

이 헛헛함과 부담감은 뭐란말이지? 엄마들의 심정을 군더더기 없이 리얼하게

살려 심리적으로 어떤 생각으로 고심에 차있는지를 핵심적인 내용으로 다른 엄마들에게

큰 공감을 얻어내고 있었다. 미국엄마들도 한국 엄마들 처럼 교육에 대한 고민, 육아에 대한

고민들이 이렇게 많구나라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였다.

‘슈퍼맘’이라는 강박관념을 갖고 살고있는 엄마들이 이 시대에는 넘쳐난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도 슈퍼울트라워킹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은 일하는 엄마가
대세이기 때문에 어느하나 전업주부로 일하고있는 엄마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최선을 다해 육아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슈퍼맘이라는 강박을 버리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모습도 그렇게 낯선
풍경은 아닌데, 미국 엄마들도 이러한 증상을 안고 산다는것이 신기하면서도 매우 안타까웠다.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엄마 스스로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오로지 자녀들만 생각하며 살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자신의 일과 가정 모두를 지켜나가는 슈퍼맘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절대적으로 관리해가며 생활해야 하는 점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산처럼 쌓인 시리얼 설거지를 치우고, 바닥에 쏟아진 사과주스를 닦고,
아이 서너 명을 먹인 다음에야 겨우 엄마들 입으로 음식이 한 숟가락 들어간다.
그러고도 하루 종일 아이들의 다툼을 해결해주고 자기 차례가 되면 음식을 준비한다.
예전에 다짐한 대로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결코 잊지 않았다.
하지만 사소한 일들은 그 사이 잊어버렸는지, 가족들이 모두 모여 매일의 일상을
함께 하다 보니 그제야 고달팠던 예전의 나날들이 다시 떠올랐다.
함께한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이 돌아간 뒤 나는 그 소중했던 시간을 담은
약 2천 장의 사진을 훑어보며 때로는 웃고 때로는 아우성을 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쿡쿡 웃어댔다. 환한 빛과 사랑으로 가득한 순간들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새삼 떠오르며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여정인가 하고 생각했다.

p. 129~130 (제2장 엄마가 뭐길래中에서)

아이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행복만큼이나 고단함도 많이 있다는것을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다들 알것이다. 한 여자에서 엄마가 되기까지의 고단한 일상을 들여다보며

서로 공감하고 눈물짓고, 웃고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다.

미국 엄마들도 별반 모성은 우리 한국 엄마들과 다름없다는것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

예비엄마들과 지금 아이 교육문제나 육아로 전쟁중인 엄마들이 꼭 읽어보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최고의 육아서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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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 알고 보니 쉽네! - 미국 공립학교에서 꿈을 낚은 소녀들의 교환학생 이야기
최지아 외 지음, 정경은 정리 / 책읽는귀족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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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교환학생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다녀온 4명의 여학생 지아, 유진, 소미, 현지가

미국 현지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체험수기로 그려낸 작품이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혜택은 미국공립학교에 다니며 학비와 생활비가 전면 무료라고 한다.

미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생활, 학교 시스템, 여러 여행지, 축제, 문화등을 즐기며,

이들 4명의 학생들이 겪었던 진솔한 경험담을 사실성 있게 담아놓았다.


감정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미국 유학의 길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 들 모두 애국심에 가득차 자신들이 한국인임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호스트 가정내에서 일어나는 갈등, 그리고 다시 찾은 호스트 가정에서의 생활을 낱낱히

군더더기 없이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5파트에서는 또 애임하이교육에서 ‘미국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저자가 직접 ‘미국 교환학생 사용 설명서’를 통해 꼭 필요한 부분만 핵심적으로 찝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실제로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건너가고 싶은

학생들에게 희망과 인생의 또다른 터닝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것이다.

12년동안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니 이보다 더욱 살아있는 교육은 없을 것 이다.

감정적 묘사가 매우 디테일해서 마치 내가 말하고 있는 화자가 된듯한 묘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글솜씨들이 여간 좋은게 아닌듯 하다.

표현력과 솔직함이 대부분 학생들의 순수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 것 같다.

밝은 소녀들의 모습에서 미국 현지 생활이 많이 고되고 , 내적 갈등, 감정적 대립, 의견 불일치로

인한 고심으로 힘들어했던 암울함은 온데간데 없고, 매우 유쾌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애임하이교육에서 취급하는 유학 프로그램의 세가지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다.

물론 더욱 상세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실제로 궁금한 점은 유선상으로

문의하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어떠한 종류이든 자녀에게 진심으로

어울리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아.

시간표는 보기만 해도 그져 생소하고, 우리나라와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하지만 자세하게 나와있는 시간을 보면서 체계적으로

시간활용을 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명확히 알수있었다.

미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으로 공부를 시작한다면 아마도 적응하기 매우 어렵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엿볼 수 있었던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도전정신과 높은 적응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만일의 나같은 경우라면 이렇게 적응을 빨리 해낼 수 있었을까? 전혀 그렇치 못했을 것이다.

내성적인 성격탓에 매우 고단한 생활을 했을것이다.

하지만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을 해내고 있으며, 해낼것이다.

어떠한 공부가 되든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이 책을 통해 교환학생을 꿈꾸고 있는 여러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피와 살이 되는

경험담이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여러번 보는것보다 한번 자신이 경험해보는 것이

참교육이 되고있는 현실속에서 타지에서 정말 생생한 경험을 하고,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꼭 이책을 먼저 읽어보고 비행기에 오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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