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33이야기 90명언
니시자와 야스오 지음, 황세정 옮김 / 씽크뱅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일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지요.
일의 의미란, 이처럼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입니다.

- 호쿠시마 마사노부氏의 言 -

삶의 지표를 가르쳐준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과도 비슷한 느낌의 책이였다.

일전에 읽었던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고있는 모든 문제를

다채롭게 구성해서 이케다 다이사쿠의 폭넓은 지식과 시각으로 바라본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이였다. 이 책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명언만 있는것이 아니라 각각의 case들과 에피소드들을 적극 활용해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흡족했다.

내 마음속에 원한을 품게한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제안하고 있다.

상대방을 용서하면 분노의 족쇄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을 하고있다.

성경에서도 이 비슷한 말이 있지만, 이와같은 말을 저자 니시자와도 일맥상통하게

말하고 있다. 그는 화술전문가들과 유명 컨설턴트들의 말을 빌어 마음속 깊히 남는

조언들을 남기고 있다. 화를 내지 말고 고마움으로 표시하면 단순히 분노의 감정이 나닌

좋은 일이 많이 생겨난다는 주장이다. 시크릿이라는 책에서도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 책 역시 인생의 감사함(고마움)을 느끼고 살라고 말하고 있다.

예전에 돈은 인생의 수단일 뿐이지, 목적은 될수 없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63번 조언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마루케 마코토의 말을 인용한 부분이다.

돈에게 지배 받는 삶이 아닌, 돈을 도구로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는 지혜로운 부분이다.

한참을 생각하게 하는 따끔한 조언이였다.

가마타 히로키 교수님의 말씀을 인용한 71번도 매우 인상적이였다.

구체적인 롤모델을 설정하는것이 자기성장의 열쇠가 된다는 말도 동감이 간다.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부터 모든것이 시작된다고 한다.

우리는 따라쟁이라는 속된말로 따라하는것을 매우 부끄러워 여긴다.

자신만의 개성과 주관이 뚜렷한건 좋지만 누군가를 무작정 따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사람의 장점을 따라한다는 것이다. 난 이 말이 참 좋다.

오늘부터라도 당장 롤모델을 정해놓고 그 사람을 따라해보는것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거라 생각된다.

90가지의 지혜로운 말씀을 읽고있으니 소중한 말씀들이 마치 내거가 된거마냥

마음이 뿌듯해지는 현상을 겪었다. 이 책이 주는 유익함은 물론이고,

여운이 많이 남는 교훈적인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수십년간을 사보를 만든 저자가 이렇게까지 노력을 기울려 독자들에게

두번째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준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것이다.

난 그 노력이 정말 값진것이라고 박수쳐주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장 큰 것은 미래야!~라고 말하는 것도 굉장히 멋졌다.

어린 아이의 눈에는 우주에서 제일 큰것이 코끼리라 생각되겠지만,

아빠눈에는 미래가 가장 큰것이라 생각된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은 우문현답을 들려주는 지혜의 열쇠와도 같은 책이라 말하고 싶다.

읽으면서도 탈무드와도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책을 읽을 연령층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연령층이 읽으면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는 말씀들이 많이 담겨있다.

다소 첫부분은 일본 위인들 얘기로 무슨 얘기인지 모를수도 있지만,

가면 갈수록 책의 다채로운 구성과 디자인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꼭 읽어보면 인생에 좋은 지표가 되어줄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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