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살 전까지 기본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호소카와 마키코 지음, 이진원 옮김 / 글담출판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들을
쪽집게처럼 꼭꼭 찝어서 총 6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이책이 주는 이로움은 생각보다 기대이상이였다.
아이가 10살되기전에 왜 기본에 충실하고 강한 아이로 키워야 하는지
근거가 명확하게 제시되어있다.
그리고, 책의 내용에 빨간 띠줄로 중요부분을 빨간색으로 표기해놓은 부분은
강조되어있어서 그런지 더욱 더 주의깊게 읽을 수 있었다.


아이의 성적에 연연해 하는 엄마들에게 정말 일침을 가해주는 말이였다.
무엇이든 아이가 진짜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해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준비물도 그렇고 성적도 그렇고 자신이 안챙기거나
성과가 좋지 못할 경우 그 기분이나 상태를 느껴봐야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스스로 판단하고 경험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각장에서 설명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계명들이
이렇게 빨간 네모칸 안에 들어가있다.
그리고 엄마와 아이가 스스로 체크해볼수있는 리스트들도 있어서
지금의 현 문제점이 무엇이고,
무엇을 어떻게 개선해나갈것인지 가이드해준다.

에필로그 부분에 이책의 주요내용을 요약해놓은듯한
십계명은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해놓고
시간날 때 마다 되뇌이고 있다.
늘 보는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으니 말이다.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것은
엄마가 일일히 다 해주는 그런 친절함이나 도움이 아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험제공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의
책이였다. 학원 강사가 저자라서 그런지
뭔가 더 현실감이 넘치는 사례와 내용이
눈에 띄게 공감을 갖을 수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주위 엄마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좋은 책이였다.
10살 이후에도 물론이고 기본에 충실해야하는건 정말
중요한 사실임을 아이를 키우면서 더욱 더
크게 깨닫고 있는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아아의 생각의 틀과 몸으로 하는 공부를
좀 더 늘려주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 할 수 있는
옳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