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었다.
결말이 조금 그랬지만
상상력이 돋보였다,
나도 한번쯤 워터맬론 슈가에서 태어나고싶다.
나보다 애인이 더 좋아한 책
지인에게 송승환 시집을 추천 받아 읽었다.
정말 잘 쓰여진 세밀묘사시로
나름 재밌게 읽었다.
시가 어렵지 않고 짧막하여
쉬엄쉬엄 읽기 좋았다.
사진 입문서로
낸 골딘을
알게 되면서
사진에 더욱 매료되고 있다.
나는 특히 그녀의 작품중에
그녀의 아파트에서 키스를 나누는 남녀와
목욕하는 프랑스 가족을 좋아한다.
왠지 모르게 우리의 곁에선 보기 드문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