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ful 트립풀 완주 - 소양, 고산, 삼례 트립풀 Tripful 20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을 가고 싶다. 조용하고 느긋하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에 한 일주일만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질 때이다. 마음의 안정을 찾아 조금 더 여유롭게 조바심느끼지 않고 한가로이 자연과 멋을 만끽하고 싶다. 그런 와중에 난 Tripful을 만났다. 지역 전통 문화를 고수하면서 느긋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는 그 곳은 바로 완주이다. 이지앤북스에서 발가한 여행 길라잡이 트립풀은 2017년도 치앙마이를 시작으로 블라디보스토크, 오키나와, 하노이, 홍콩, 프라하, 런던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를 선정하여 여행 장소 및 먹거리 등을 소개하였다. 그러던 중 2020년 부터 트립풀 제주를 더불어 전북 완주 여행지 책이 나온 것이다. 완주는 전주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 사실 전주 여행을 몇번 간 일은 있지만 완주까지 들르질 못했다. 전주못지않게 완주역시 전통 한옥이 많이 있다. 고택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한 곳이 여러군데 있다. 고택에서 묶는 하룻밤은 어떨까. 아직 한옥의 참맛을 알지 못하지만 한옥에 대한 로망이 있다. 전통 그대로의 멋을 간직한 고택에서의 낭만을 생각하고 있으니 벌써부터 설렌다. 그 고장에 멋뿐만 아니라 맛도 중요하다. 트립풀에는 완주의 맛도 함께 로드맵되어 있으니 이 얼마나 유익한 여행길라잡이 책이 아니겠는가. 더불어 이색 체험 장소와 미술관, 전시관 등 볼거리도 알차게 소개되어 있다. 트립풀 덕분에 완주의 멋과 맛을 간접체험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올해 휴가는 꼭 완주로 가고 싶어졌다. 갈 곳도 많고 볼 곳도 많고 먹거리도 기가막힌다. 우리나라는 잘 찾아보면 참 아름답고 멋있는 곳이 많다. 완주가 그런 숨겨진 명소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완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전통이 어우러진 완주의 고요하고 느긋한 정취를 느끼기 위해 이번 휴가는 완주로 정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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