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흰나비 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7
권혁도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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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올해 3학년이 되면서 과학이라는 과목을 새롭게 접하게 되었어요

어릴때부터 자기는 과학자가 꿈이라고 말할 정도로 과학쪽을 좋아했는데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서서히 과학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흥미를 잃어간다고나 할까... 다른 책들은 잘 안봐도 과학책만큼은 그나마 읽었는데...

즐겨 보던 과학책도 어느 순간부터는 잘 안 보기 시작하구요


이런 상황에서 과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게 되니 아이가 지루해하고 공부라는 생각으로 단순 암기만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는 이해를 먼저 해주고 싶었던 차에..

교과연계되는 과학책이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글에 바로 달려가서 냉큼 신청했어요

경쟁률 높았는데.. 그 경쟁률 뚫고 당첨이 되었답니다..... 으히히히



운 좋게 당첨된 책은...




<길벗어린이> 배추흰나비 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에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책은 3학년 1학기 과학 교과랑 연계가 되요

아들님 책 찍은 거에요^^~~







대 3단원 - 소 1단원에서
배추흰나비의 한살이에 대해 배워요

총 5가지로 세분화해서 배우게 되요

배추흰나비 관찰 계획 세우기

배추흰나비 알과 애벌레 생김새 알기

배추흰나비 번데기의 생김새 알아보기

배추흰나비의 생김새 알아보기

여러가지 곤충의 한살이 비교하기


​※ 동물의 한살이이라는 뜻은요

   - 동물이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거치며 성장하여 자손을 남기고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말해요



뜻도 생소하고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한 면이 좀 있죠...

그렇기때문에 책이 더욱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배추흰나비 한 마리가 알 100개를 낳았어요 그러나 배추흰나비 알 속에 알벌이 자기 알을 낳아요

76마리 애벌레만 알에서 나아요 어!!! 빗방울에 애벌레가 씻겨서 떨어져요

이제 남은 애벌레는 58마리.. 그나마 남은 애벌레도 흰눈썹깡충거미의 먹잇감이 되어요

41마리가 남았어요. 배추벌레살이고치벌이 알을 낳으려고 애벌레 몸퉁을 찔러요

힘들게 번데기가 된다고 해도 참새의 먹잇감이 되요

결국 100개의 알 중에서 나비로 변하는 건 한마리 뿐이에요



배추흰나비 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의 책은 사진은 아니고 세밀화에요

전 개인적으로 사진도 좋지만 더 정교하고 세세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세밀화가 더 좋더라구요


책에서는 배추흰나비가 생태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나비가 되는 힘든 과정을 담고 있어요

전 나비가 날아다니면 단지... 어~~ 이쁘다라고만 생각했는데...

나비가 되기 까지의 과정이 이리 힘든줄 몰랐네요  



과학이라는 것이 직접 만지고 실험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걸 체험한다는 건 불가능하잖아요

체험을 대신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박물관이나 과학관 견학도 좋고요


시간날 때마다 견학도 다니고 날 좋아지면 공원이라도 가서 직접 눈으로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어요




* 위 도서를 추천하며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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