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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 파란시선 94
임후 지음 / 파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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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즐겁게 읽었습니다. 다음 시집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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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민음의 시 263
김유림 지음 / 민음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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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콤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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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수 평론선집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평론선집
김치수 지음, 심은진 엮음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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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수는 서울대 문리대 불문과 및 동 대학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프로방스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문학과 지성>의 동인으로, 학계뿐만 아니라 문학현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한 비평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75세의 나이로 2014년 타계했다.

 

대중들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비평가이자 연구자인 김치수는 오늘날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인물이다. 그의 비평은 작품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작자와 작품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고자 했다. 그는 독자에게 역사에서 문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번 지만지 김치수 평론선집에 실린 글들도 이러한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 있다. 예를 들어 <식민지 시대의 문학>은 외래문화의 홍수 속에서 정신의 혼란기를 극복하기 위한 당대 문인들의 고투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평가하고 있다. 엮은이의 해설에 따르면 그의 분석은 작품 내부에서 출발해 외부와 만난다.”

 

문학과 역사, 나아가 삶과 문학의 역동적인 관계를 고찰하는 수준 높은 독자라면 읽어볼 만한 평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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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평론선집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평론선집
김흥규 지음, 고인환 해설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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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규는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이후 서울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 국문과 교수를 거쳐, 고려대 국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그는 최근의 글에서 한국의 근대성을 개항/식민지화 이후의 산물로 보고, 그 외래성·단층성을 강조하는 관점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에 따르면 근래에 한국 근대문학 연구에서는 민족주의와 근대문학이 모두 식민지시대의 산물일 뿐 아니라 식민성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주장이 횡행했다. 달리 말하면 이들은, 한국 근대문학의 상당부분이 모두 식민 기원 이후의 것이며 식민성의 발현형태라는 인식을 대전제로 삼았다.

 

평론선집 해설에도 적혀있듯이 김흥규의 평론은 순수/참여, 모더니즘/리얼리즘, 이상/현실, 전통/근대 등 이른바 이분법에 기초한 한국문학(비평)의 구획 선언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는 이러한 담론틀에 대한 논의를 심도있게 전개하며, 문학의 자율성 나아가 주체의 진정한 주체성을 탐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흥규는 지만지 평론선집 시리즈 중에서 가장 최근의 인물에 해당될 것이다. 그만큼 그의 글은 현재 문단의 문제의식과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의 글은 한국문학의 중요한 문제들을 사고하면서도, 동시에 문제설정 그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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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 평론선집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평론선집
임화 지음, 이형권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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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화는 지만지 평론선집의 인물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편이다. 고교 교육과정에 수록된 그의 시 작품만 해도 우리 옵바와 화로·네거리의 순이(順伊)등이 있다. 대중들에게 임화는 카프의 시인으로 각인되어있지만, 임화는 한국현대비평사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긴 비평가이기도 하다.

 

이번 지만지 임화 평론선집에는 <근대문학상에 나타난 연애>, <탁류에 항하여-문예적인 시평>, <조선적 비평의 정신> 10편의 글이 실려있다. 임화를 시인으로만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낯설지 모르겠지만, 이미 임화의 평론은 당대 최고 수준으로 근대 비평의 한 축을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임화의 원고를 정리·수록하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이번 선집에는 다음의 노력이 돋보인다. 원전에 충실하여 당대의 표기법을 생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한자어의 빈번한 사용은 오늘날 일반 독자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임화의 비평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임화 비평을 심도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존의 순한글판 임화 전집과의 비교를 통해 공부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일본어 및 외국 인명에 대한 각주는 엮은이의 노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한국 근대비평의 큰 산맥 중 하나인 임화의 비평은 과거와 현재의 좌익문학을 논할 때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좌익문학에 대한 개인적 취향을 넘어 누구에게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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