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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미국 동부 (2013~2014)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61
윤영주.서태경 지음 / 시공사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 동부라, 참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사실 실제 미국이란 나라에 한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늘 꿈꾸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에 가면 꼭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서 큰 소리로 "내가 왔다!" 라고 외쳐보고 싶다. (끌려가려나?)
책은 나로서는 가본 적이 없어 생소한 미지의 세계를 너무도 상세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세상이 참 좋아진 것이, 빠른 운송수단 덕분에 미국을 간다는 것도 돈과 시간만 있으면 쉽게 갈 수 있는 세상이다.
게다가 이 JUST GO와 같은 매력적인 여행서 덕분에, 미국에 지인이 살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지인이 사는 것보다 더 자세하고 다방면으로 미국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책은 읽는 내내 왠지 모를 미국만의 정서가 배어져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잡지처럼 총 천연색에, 다채로운 편집이 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읽는 내내 마치 미국에 정말 와 있는 듯한, 마치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책이다.
특히 뉴욕에 너무 가보고 싶던 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센트럴 팍, 자유의 여신상,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그리니치 빌리지등 볼것이 정말 너무 많아 보여 책을 읽는 내내 가보고 싶어 애가 탓다. 정말 언젠가는 가볼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읽어내려갔다.
어쩌면 우리는 여행을 가기 위해 여행책을 사기도 하지만, 우연히 접한 여행책을 읽고 그 책에 소개된 곳이 너무 맘에 들어 여행을 꿈꾸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책의 경우가 바로 후자 같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미국에 가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일년중 한달 정도는 여행을 해도 지장이 없는 그런 직업 어디 없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인생을 열심히 살다 보면 달콤하게 휴식이 주어져야 하거늘, 정작 그게 좀처럼 쉽지가 않다.
미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수시로 꺼내보면서, 미국을 향한 꿈을 키워나가야겠다.
그렇게 계속해서 꿈을 키워나가고, 돈을 모으고, 하다보면 언젠가 미국땅을 밟을 날이 오지 않겠는가.
이 책은 미국 여행을 꿈꾸는 자, 혹은 미국 여행을 곧 갈 사람에게 매우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대로 이 책만 있다면 그냥 Just go 하면 된다. 모든 스케줄과 일정까지 쫙 시뮬레이션 해 놓았으니, 일단 믿고 따라가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