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 200g, 핸드드립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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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가 커피에는 문외한이라.. 리뷰 확인과 여러가지 절차를 통해서 과테말라 커피를 구매했어요. 멘토선생님께 생일 선물로 드렸더니 무척 기뻐하셨어요. 항상 센스있는 선물을 주고싶었는데 선생님께 취향저격이었어요! 알고보니 커피 원두는 과테말라만 드신다네요. 덕분에 주는 저도 행복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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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포토에세이
화앤담픽쳐스.스토리컬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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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드라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장난없네요. 도깨비는 끝났지만 그 잔잔한 여파는 모든 국민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아직도 종종 사랑의 물리학 사과가 생각나거든욯ㅎ 이제ㆍ 포토에세이로 사진과 대사가 그대로 제 뇌에 박히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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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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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ㅎㅎ 

이 글을 얼마나 보실진 모르겠지만 제 자기만족으로 글 올립니다.


저는 올해 2017년 기준으로 고3수니가 되었습니다...ㅠ

계속 공부하기도 바쁜 고3이지만 제가 공부하다가 지치면 하는 취미활동이 있거든요.

그것이 바로, "필사" 입니다.


제가 인문학 등을 필사하는 것을 좋아해서 '인문학 따라쓰기', '백석 [사슴] 필사하기', '성경 필사' 등을 필사했답니다.

또한, 학교 진로동아리 활동으로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어 하루에 시 한편을 필사하는 활동을 갖기도 했어요~

근데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친구들과 시 필사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고, 어떤 것을 필사 고민하던 찰나!!


열풍을 불었던 드라마가 있었죠!! 바로 "도깨비" 입니다.

(저는 보다가 포기해버렸지만ㅠ 앞부분은 무척 열심히 봤어요!)


도깨비 드라마를 보셨던 모든 분들은 김용택 시인이 꼽은 101편의 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를 아실테죠!

"사랑의 물리학"의 시에 빠져 모두가 이 책을 구매하셨거나! 그냥 소장용으로 사셨거나! 필사하려고 사셨거나!

저는 1,2,3번 모두 해당했습니다. :-)



겨울방학,봄방학 내내 이 아이와 함께 보냈답니다~

어떨 땐 공부안하고 이것만 계속 필사한 경우도 있었어요..ㅎ


(서두가 너무 길어졌네요.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뿅!!


12월 29일,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시집이 도착했습니다!

2016년 12월 29일부터 시작해서 2017년 2월 11일까지 필사를 했는데요,

(거의 햇수로는 2년동안...ㅋㅋㅋㅋ)





다음 사진처럼 목록부분에 필사를 했던 날짜를 함께 기록해가며 필사했어요~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는 건, 제가 좋아하는 시를 의미해요!


일수로만, 24일! 필사했습니다. 

뒷부분 김용택 시인의 시까지 총 111편의 시가 있는데요,

111편의 시를 24일동안 하루에 평균으로 약 4.6편의 시를 필사했네요!ㅎㅎ

(필사하는 날은 거의 2시간은 필사한것같아요.)





필사를 하면서 뭔가 저만의 필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그냥 제가 필사하면서 좋았던 시를 포스트잇으로 표하다 보니 저렇게나 많이...ㅎ..ㅎ

(참 좋은 시가 많네요 :-D)


무튼! 저는 저만의 필사를 만들고 싶어서 시를 필사하는 한편, 그림까지 그려서 필사 이상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저 색연필은 구매한 것이 아니라 겨울방학식날, 그동안 방과후 수업 열심히 들었다고 선생님께서 선물해 주셨었습니다.

저 색연필로 인해 필사가 참 오래걸렸죠..


첫번째 순서로 제가 필사를 하며 좋아했던 시, 10편을 소개합니다!!

(꼽힌 시 말고도 좋은 시가 참 많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인! "백석"

백석 시인의 가장 좋아하는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참 좋은 시죠ㅜㅜ 나타샤(=자야)는 참 부러워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은...


당시 저 날, 제가 3학년 부장 선생님과 상담을 하던 날이었는데,

상담으로 멘탈이 나갔었어요..ㅜㅜ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버스에 탄 모든 승객들을 바라보며,

'저 사람은 어느 대학나왔을까..' , '벌써 회사원이야 디게 부럽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시를 보며 당일 버스의 저 자신을 그려 넣었습니다.


'난 꽃이니깐.. 꽃은 원래 흔들리고 젖어..ㅜ' 

라며 자신을 위로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이 시 또한 제게 위로를 준 시.

백석의 '흰바람벽이 있어'에 등장했던 시인, 라이너 릴케.

백석이 왜 좋아했는지 짐작이 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치 않게 친구공개

4명의 친구들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이에요.

사랑한다♥ 애들아.


방문객 시를 보고 필사를 하며 

나의 인생이 이 친구들로 인해 바뀌고,

이 친구들의 인생이 나로 인해 바뀐다는 것이

무서웠어요...


내 하나의 행동에, 말한마디에, 이 친구들의 인생에 영향이 간다고 생각하니깐 무서워지더라구요.


착하게 살아야 겠어요. :-ㅇ




김용택 시인의 방창을 보자마자 떠오른 것은 연예인 구혜선씨였어요.

마치 구혜선씨가 신혼일기 방송에서 안재현씨와 함께 산속에서 살고싶은 게 꿈이라고 고백했던 것 같아서..ㅎㅎ

(난 방송도 안보면서 이걸 왜 알고 있지..)


이상으로 제가 좋아했던 시들이구요!


두번째 순서로, 필사하면서 잘 그린그림(?)을 소개합니당ㅎㅎ

그냥 일반인의 그림이니 기대는 하지마세요..


시도 시지만 이건 그림으로 참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ㅎ

시가 좋으니 그림도 좋을 수밖에..

찬란_이병률




1. 고독하다는 것은_조병화

2. 도보순례_이문재

3. 아내의 이름은 천리향_손택수




1. 강촌에서_문태준

2. 방문객_정현종

3. 팬케이크를 반죽해요_크리스티나 로제티


그림 소개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른 그림들을 공개하기엔 넘 발그림...ㅠ


마지막 세번째 소개는! 제가 필사를 하며 옆에 포스트잇으로 감상(?)과 같은 글들을 썼는데요!

글이 보일진 모르겠지만..사실 안보이는 걸 노렸지만..

그냥 봐주세요..ㅋㅋ


'이런 식으로 필사를 했구나~' 라고만 아시면 됩니다..ㅎ

저는 다음과 같이 필사를 했습니다!!

마지막 김용택시인의 필사를 마쳤을때의 그 쾌감은 어찌나 좋던지!!

저희 집에 필사 완성본이 하나씩 꽂힐때마다 그 뿌듯함.

여러분도 아시나용...ㅎ


필사를 하면서 좋은 점을 알려드리자면,

1. 시인과 시 작품을 많이 알게 된다.

단순히 시인과 작품의 존재뿐아니라, 시 작품의 성격을 보며 그 시인의 성향을 알게 된답니다.


2. 기출문제 풀 때에 시간절약..(?)

학생분들에겐 지극히 좋은 장점!! 기출문제 풀면서 시간 절약 많이 했슴돠!


3. 명언 자판기가 된다!!

뭔가 시와 같은 상황이 실현될 때, 그 시가 떠오르고 그 구절이 떠오르게 돼요.ㅎㅎ

ex) 길을 가다가 넘어졌다, 문에 발을 찧었다, 일어나다가 머리를 박았다.

"이 모든 것은 '찬란'이야.."


등등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ㅎㅎㅎ


이제 또 다른 필사 책을 찾아야 하는데요!

우선 공부부터 해야겠지요...?ㅠㅠㅠ

공부하다가 지칠 때 제게 유일한 낙원은 필사와, 알라딘 신간 소식 둘러보는 것이니...ㅎ

알라딘 신간 소식 둘러보다가 좋은 필사책을 발견하면 또 시작해야겠어요!!!

(아 요즘 블로노트..? 그거 잘보이든뎅..ㅎㅎㅎ)


그럼 이상으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도 필사의 세계로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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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수능 신경향 기출 국어영역 독서(비문학) (2017년) 셀파 수능 신경향 기출 (2017년)
정승철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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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문학 교재로 선호하는 문제집이 단 두권이 있습니다.
매삼비와 셀파 수능 신경향 기출 문제집이요!!
두 교재를 통하여 제가 비문학이 많이 단련이 되었고, 두 문제집을 통해 모의고사를 볼 때에 비문학 파트 오답률이 현저하게 많이 둘었어요.
특히 셀파 문제집은 수능대비라서 더 믿음직스러웠어요.
앞으로도 바문학 문제집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흐름 끊기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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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믿음의 글들 9
엔도 슈사쿠 지음, 공문혜 옮김 / 홍성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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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종교가 정말 다양한 다신교의 특징이 있죠. 그래서 그 나라의 기독교 신자들의 믿음은 과연 뜨거울지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곧 개봉하는 사일런스의 영화의 저자가 일본의 작가였군요. 일본의 기독교가 박해받는 과거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책으로 툴간햤군요. 그들의 믿음,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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