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끄지 마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7
마에카와 도모히로 글, 고바야시 게이 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어릴적 나는 꿈이 많았고 특히 무서운 꿈을 자주 꿔 가위에 눌리는 일이 많았다.

특정한 대상이 없는 겁이 많았던것 같다.

어둡다는 상황 자체가 두려움을 증폭시켜 견딜 수가 없었다.

하지만 커가면서 어둠이 주는 편안함, 안정감을 알게 되었고

좀 더 빨리 그 평안함을 알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아기때 보다 요즘들어 어둠을 극도로 무서워하게 된

우리 둘째(7세)를 위해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당장은 어렵겠지만 조금씩 편안하게 어둠과 친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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