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마스크 - 노력하는 네가 좋아! 작은 곰자리 24
우쓰기 미호 글.그림, 우지영 옮김 / 책읽는곰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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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라 한 적도 없고

꼭 잘해야 한다고도 한 적 없고

다 잘할 순 없는 거라 말해주어도

욕심 많은 우리딸은 자기 맘에 흡족하지 않으면

속상해 하며 스트레스 받고 가끔은 다시 하기를 강하게 거부하거나

자신을 못난 사람이라 자책을 하곤 합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왜 그런 마음이 아일 마음에 들어 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계속 그런 마음으로 지내게 할 순 없어 가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책을 사줍니다.

그래서 사준 햄스터 마스크

처음엔 자기도 뭐든지 척척 마스크가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책을 읽고 난후의 소감이었습니다.

"그래...?" 라고 대답 해 준후" 나중에 또 읽어 보자~"했지요.

그 뒤로 몇 번을 혼자 읽는것 을 보았습니다.

얼마뒤 다시  물었지요. " 아직도 그 마스크가 있으면 좋겠어?"

딸의 대답이"응~그렇긴 한데 좀 더 해봐야 겠다는 마음도 생겨~"

이쁜 녀석..... 혼자서 방법을 찾은 듯 해서 기특했고

참 고마운 햄스터 마스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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