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U 2 사루 SARU 2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 애니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퉁그스카, 노스트라다무스, 잉카 멸망. 서유기. 기독교 

심지어 지구 온난화? 다양한 이야기를 한데 묶어서 하나의 이야기로 버무린다.  

그리고 작가의 굵지만 특이한 그림체로 한거풀 칠했더니 이런이야기가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는 작가의 전작들 중에 "리틀포레스트"처럼 평범을 이야기하면서도  

그속에 많은 것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좋았지만,  

이번 작품은 명확하게 "마녀"에 가깝다.  

이야기는 좀 숨가쁘게 진행되는 편이다.  

실질적인 사건속의 시간흐름이 그렇게 길지않다.  

멸망의 위험이 시작된 며칠사이에 숨가쁘게 뛰어다니면서 멸망을 막는 이야기정도?  

간략하게 소개하면 그렇게 될 것 같다.  

그렇게 빠르게 휙휙 지나가기 때문에 읽고 나면 벌써? 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든다.  

실제 이미 그러한 싸움이 몇차례 있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좀더 담고 조절을 해서  

좀더 길게 4~5권 분량이 되었어도 좋았다고 생각이 든다.  

작품중에 등장하는 그러한 싸움들이 어쩧게 진행되고 어떻게  

막아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다양한 이야기들이 끌어 이어져 오기 때문에  

그 것들을 알고 있는가에 따라 재미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  

기독교를 바라보는 눈에 일부는 좀 마음아파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기독교 전파 역사속에서 많은 피와,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없앤건 사실이니 어쩔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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