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유물 박물관 : 삼국시대관 1 -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삼국시대 문화와 생활사 한걸음 한국사 2
최경원 지음 / 빨간콩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삼국시대 문화와 생활사

아이들과 역사유물 관람을 위해 박물관에 다니면서 복원된 유물들을 보며 그 시대의 우수성과 예술성에 대해 대단함을 느끼고는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좀 더 다른 방향으로 유물과 유적들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수 있었어요.

지난번 아이와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오면서 실제로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고구려의 무덤안의 벽화들을 영상으로 보면서 고구려의 유물과 유적에 대해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로써 아쉬운점이 역사를 공부함에 있어서도 있겠구나 라는 이전과는 다른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어요.

이 책의 첫장에는 고구려 집안 오회분 4호묘의 벽화에 대해 무덤 속의 디즈니랜드라는 재미있는 해석으로 유물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고구려는 무덤을 산속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심 속에 만들어서 대부분의 무덤이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 즉 지금의 집안지역과 평양에 있다고 합니다.
무덤을 통해 고구려의 국력이나 문화 수준이 얼마나 막강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데, 비슷한 시대의 로마가 부럽지 않은 수준이며, 고구려의 벽화들은 당시의 생활 모습이나 예술 수준을 알수있고, 독특한 스타일의 고구려의 벽화들은 고구려가 독자적인 문명을 이루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의 첫 유물박물관 책이 다른 유물 책과 다른점은 유물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훼손된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과 복원을 하게 된다면 이라는 내용으로 당시 시대의 예술성과 흐름에 맞게 추정해주어 그 시대의 상황을 엿볼수 있게 해줍니다.

이외에도 삼국시대의 유물과 유적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해석해주어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책으로 초 중학생들과 재미있게 읽을 도서로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