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번역가로 변신한 정역씨 - 영상번역에 빠진 직장인 이야기 먹고살기 시리즈
최시영 지음 / 왓북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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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나 또한 몇년간의 회사생활에 지쳐 조직생활이 아닌 프리랜서로서 전업할 기회를 찾던 중에 번역에 관심이 갔던 사람으로서 이 책의 주인공에 동화되어 금새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정역이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주인공이 영상번역에 관심을 갖게 되고 조언해주는 선배가 나타나 그가 영상번역에 입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토리 구성으로 되어있다. 

딱딱한 방식의 자기계발서가 아닌 소설의 형식을 빗대어 글을 풀어나가 쉽고 빠르게 읽혔던 책이었다. 뿐만 아니라 쉬운 구성안에서도 영상번역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입문서로서 기본자질과 일부 영상번역의 테크닉도 다루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 


많은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딱딱하고 어려워서 좀처럼 읽히지 않는 책보다 내용이 조금 가볍더라도 읽히기 쉬워 다 읽게 된다면 나같은 독자에게는 후자가 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번역이나 영상번역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은 번역가로서의 길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영상번역 관심 있으신 분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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