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철학 콘서트: 서양철학 편 KTV 한국정책방송 인문학 열전 5
엄정식 외 지음 / 이숲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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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philosophy) = 지혜(sophia)에 대한 사랑(philo)

이 책은 KTV 한국정책방송에서 방영한 '인문학 열전' 중에서 책으로 엮은 것이다. 서양철학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헤겔, 마르크스, 실존주의자(키르케고르, 사르트르, 카뮈, 하이데거)에 대해 설명한다. 방송을 책으로 엮었기 때문에 MC와 전문가간의 대화로 전개된다. 각 장마다 해당인물과 책 일부를 발췌하여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책에 나오는 철학자들에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1. 소크라테스(이 시대의 도덕을 돌아보다)

"너 자신을 알라" - 적극적으로 행복을 추구하기보다는 참다운 의미의 자기가 누구인지, 다시 말해서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또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를 계속 묻고 자신에게 합당한 모습으로 존재하려고 할 때 행복이 그림자처럼 옆에 와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는 지나치게 물질적 욕구의 충족과 향락 위주의 삶에 집착한다. 따라서 자기반성을 통해 삶을 총제적으로 관조할 필요가 있다.

 

2. 플라톤(정의로운 삶)

정의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

3. 아리스토텔레스(진정으로 행복한 삶)

인간 내면에는 욕구의 가장 강렬한 형태인 자기 사랑이 있다.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4. 데카르트(모든 것을 의심하다)

행복한 삶이란 후회하지 않는 삶. 적어도 내가 무언가를 생각하고 행동할 때 선입견이나 맹목적인 습관을 따르지 않고, 내가 스스로 충분하게 검토하고 또 검토해서 비록 내 능력이 유한하고 불완전하다 하더라도 적어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5. 칸트(내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법칙)

인간은 존엄 -> "인간은 그 자체로 가치를 갖는다."

 

6. 헤겔(세계정신을 말하다)

헤겔 철학은 인간과 역사, 그리고 공동체와 자연에 대해 누구보다도 깊은 통찰과 폭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7. 마르크스(세상의 변화를 꿈꾸다)

각각의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차등을 인정하고 그 차등을 메우려고 애쓰는 것이 마르크스를 보충하는 길?!

 

8. 실존주의자(키르케고르, 사르트르, 카뮈, 하이데거)(인간의 실존을 말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이 삶을 살면서 남이 내 손에 쥐여준 일, 내가 스스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남에게 등이 떠밀려서 하게 된 일을 계속할 것이냐, 아니면 스스로 선택한 일을 하며,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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