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명 :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출판사: 비룡소
책제목: 꼬마 스파이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는 혼자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단계로 알고 있다.
일단 책 사이즈가 작아지고
페이지 수도 60페이지 정도에 달한다.
'꼬마 스파이더'는 책읽기 1단계의 시리즈로..
단행본으로 나온 책이다.
책속의 글밥이 생각보다 작아서..쫌 놀랍고 맘에 들었다.
지금 7세인데...막상 글밥이 쫌 있는 책을 읽으려고 하면..
호흡이 길어져서 인지..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혼자 큰 소리를 내어 읽는 습관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잛게 후딱 읽는 것이 편하다는 것도..이미 아이가 알아버린 거겠지만..
이 책은 사이즈도 작고..페이지 수도 많지만..
글밥이 많지 않고..일러스트가 귀엽고 편안해서인지..
아주 맘에 들어하면서..여러번 반복해서 읽는다.
책의 내용은 소심한 꼬마 스파이더가 진짜..스파이더가 되어 가는 과정이랄까..
창작책을 많이 본 친구는 이런 스토리를 아마 접해봄직도 한..전개내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이 책의 가장 장점은..
동화책에서..어린이 책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를 해 줄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