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국가 독일이 아니면 나올 수 없었을 소설. 과거에 대한 죄책감 , 그러나 그 시대에도 사람은 살았고 행복했던 기억은 있다. 이러한 모순을 한나와 나의 관계를 통해 세련되게 풀어낸 소설. 미화시킨다는 느낌보다는 철저하게 인간이라면할 법한 고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철학자의 나라 독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