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거로 전공하자
김승환 외 지음 / 렛츠북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책에서

‘아직도 식품 관련해서 정보를 얻을 곳이 없어 여기저기 살펴봐야 하는 불편함은 나아지지 않은 것 같다.’ 라는

문장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그래서 이 문장이 가장 와닿았던 것 같다.


식품산업의 규모가 매우 크다고는 하지만 취준생들이 많이 원하는 산업분야가 아니기에 회사관련 정보나 현직자강의 등 다른 산업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오죽했으면 나는 지금 식품관련 정보를 받는 오픈채팅방만 5개 넘게 들어가있다. 그러나 오픈채팅방에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 대다수요, 정보를 제공해주는 자는 매우 한정되어 있으니 무지한 사람끼리 모여 이런저런 걱정을 하는 채팅이 난무한다. 물론 유용한 정보를 얻을 때도 있지만 이 또한 일명 ‘카더라통신’인 경우가 많아 결국에는 또 정보를 찾아 나서곤 했다.


나도 이런 경험을 하고, 힘들게 정보찾기를 하면서 나의 후배들에게 내가 얻은 정보와 겪은 일들은 많이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책을 지은신 저자 분들이 나보다 먼저 이 책을 집필해주셔서 감사하게도 좀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나는 후배들에게 이런 저런 말보다 이 책을 먼저 추천해줄 것 같다.


책에서는 식품전공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부터 식품산업 취준생까지 넓은 범위의 예비 식품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나는 이미 식품 전공자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 보다는 뒷 부분의 식품관련 활동이나 현직자들의 조언을 더 자세히 읽어보았다.


그러나 이 책을 만나고 목차와 내용을 살펴보고 나서 나는 반가움과 동시에 원망을 느꼈다.

조금만 더 빨리 나와주지,, 그래도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겠어!! 라는 생각을 동시에 했다.


이 책에는 내 경험상 식품산업 취업준비를 하는 동안 궁금했던 점들이 상당 수 담겨 있었다. 참고할 만한 사이트 부터 자격증, 서포터즈 등등 식품 전공자들이 알아야하는 모든 것을 집약해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식품전공자들이 이 책을 읽는 다면,,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활동들을 최대한 열심히 해놓는다면,,

식품산업을 향한 취업준비생활이 한결, 아니 조금 많이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식품전공자들,

식품전공을 꿈꾸는 학생들,

얼떨결에 식품전공에 진학한 새내기들,

이 책이 앞으로 걸을 식품전공자의 길을 순탄히 인도해줄 수 있을 거라 감히 장담한다!


-서평단 활동을 통해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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