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 박원순의 대한민국 소통 프로젝트
박원순 지음 / 휴먼큐브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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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님 책은 예전부터 줄곧 읽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이 떠오르네요.
 
전작들에서도 그렇고, 서울시장님이 된 이후의 활동도 그렇고 전 언제나 박원순 시장님이 참 '다른이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즉, 경청을 잘하는 분이라는 생각이지요.
 
많이들 아는 '입은 하나, 귀는 둘'이라는 말은 곧, 그만큼 잘 들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청'의 가치는 알고있지만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만나는 사람들의 폭은 넒어져가는데, 가끔 상대방의 말을 끊고 먼저 하고 싶은 말을 한다거나... 가족이나 연인과 보내는 시간은 줄어드는데, 가끔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않아서 오해를 만드거나 말이죠.
그래서 요즘따라 '더 잘 들어야겠다.' '경청하는 습관을 들어야겠다'라고 다짐해오던 차에 이 책을 읽게됐습니다.
 
<경청 : 대한민국 소통 프로젝트>는  박원순 시장님의 자서전이 아니에요. '공경하는 마음으로 가슴 깊이 새겨듣는 것'을 위한 책입니다. 천만 서울시민과 소통하며 오늘도 경청의 자세를 몸소 실천하는 박원순 시장님의 코칭은 제게 참 와닿았습니다.
 
책에 경청을 잘하는 10가지 원칙이 나와있는데요. 올해는 이 원칙들을 마음에 새기고, 경청하는 한해로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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