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도 가끔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5
허아성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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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사자도 가끔은  그림책을 소개해 보기로 합니다.

사자의 용맹함과 강인함과 달리

이 책 표지에 나타나는  사자의 감정은

그리 강인해 보이지 않습니다.

사자도 가끔은 이 책을 읽고 난 후

우리는 어떤 감정을 알아 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글 밥이 그리 많지 않지만

그림과 짧은 글귀를 통해서 공감하며

서로의 감정에 대한 것, 배려에 관한 것,

위로에 대한 것들들 느낄 수 있는데요~

겉모습과 달리 용맹한 사자도

힘들고 울고 싶을 수도 있죠.

전 어릴 적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줄 때

위로의 태도와 말들에 대해서 항상 걱정을 많이 한 케이스였는데요~~

전 묵묵히 들어주는 리스너였어요.

그것만으로도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친구들이 이야기를 해 주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장황한 위로의 말인 아닌

묵묵히 들어두는 친구.

그냥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는 상황이죠!

힘든 감정을 표현하는 사자처럼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느낌이 들어요.

사자도 가끔은 울상이 되어서

아무 말도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우린 그런 감정 표현을 하는 이들에게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 냥! 위로가 된 사실을 알게 되는 거죠^^

뭔가 화려한 그림은 아니지만

단순하고 심플한 컬러감이 그림 속 사자의 감정 표현성을 잘 드러낸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기분의 전환점을 찾고

자연스레 감정을 다스리고

그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면서도

가장 좋은 위로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사자처럼 기분이

우울하거나 힘들 때 어떤 위로가 가장 중요할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그리고 가끔씩 친구들이 우울하거나 힘들어할 때

장황한 위로보다는 곁에서 기다려주는 힘도 길러야 한다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감정코칭에 대한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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