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의 바이블!!!

아토피 혁명 - 상
프리허그 한의원 엮음 / 프리허그 / 2011년 12월

아토피는 나와는 상관없는 먼 나라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뜻하지 않은 아토피로 고생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피부과보다는 소아과를 주로 이용하면서 아토피를 치료하고자 했다. 그리고 아토피에 좋다는 크림과 로션을 많이 이용하였고 사탕이나 과자,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게 하였지만, 아토피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토피에 대한 심각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방비상태로 아이에게 고통스런 날들을 겪게 했던 것 같다. 아토피는 단순히 피부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고 호흡과 기관지 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듯 했다.

그러던 중에 지하철 광고를 보고 우연히 프리허그한의원의 아토피 광고를 보게 되었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던 중 아토피혁명이라는 학술서 3권을 알게 되어 읽어 보게 되었다.

아토피혁명이라는 학술서는 상, 중, 하 3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상권은 아토피 원리, 중권은 아토피 치료, 하권은 아토피 관리, 이렇게 크게 3파트로 분류하였다.

상권 아토피 원리에서는 서점가에서 애써 찾아봤지만 명쾌히 답변을 찾을 수 없었던 아토피 발생 원인을 질병의 근본 원인에서부터 아토피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아주 상세하게 밝혀 놓아서 아토피가 발병하는 몸의 원리나 외부환경의 영향 등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중권 아토피 치료에서는 아토피 질환의 증상에 따라 비염, 과민성 장 증후군, 아토피피부염의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서 아주 소상히 기록해 놓아서 어떻게 대처하고 치료에 임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

하권 아토피 관리에서는 일단 아토피의 원인과 치료, 관리법에 대해 만화로 알기쉽게 안내한 후 아토피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이나 체온 관리, 음식관리, 치료법, 목욕법, 예방법, 그리고 아토피 관련한 육아관리 등에 대해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이렇게 3권의 책은 그야말로 단순히 수박 겉핥기 식의 피상적인 책이 아니라 아토피의 모든 것을 소상히 밝혀내고 알켜주는 학술서였다.

지금까지 무식한 방법으로 아이에게 아토피라는 고통을 준 나에게는 더없이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이 책을 아토피의 바이블로 삼아 앞으로 아이의 아토피 치료에 더욱 정성을 다해 볼 생각이다. 이 책을 계기로 그동안 무심했던 아토피에 대해 정복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아토피의 성공적인 치료로 아토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소식들을 전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