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자 맞어? (S892) - 성교육 그림책 2
아이코리아 편집부 엮음 / 아이코리아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4세인 딸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남녀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걸 듣고 

유익한 성교육 그림책을 구입할려고 하던 중 마이리뷰의 평이 괜찮아 구입했습니다. 

저는 딸이 여성,남성 모두 독립적인 존재로서 존중되어져야 한다는 인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헌데 이책을 읽는 순간-제목에서 이미 눈치챘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너무 황당했습니다.  

부모가 "어떻게 하면 남자와 여자로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는 페이지 다음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아하! 남자는 고추가 있어야 해. 여자는 고추가 없어." 

 "아니야, 여자도 고추가 있어. 다르게 생겼을 뿐이야." 

 "맞아. 이렇게 생긴 고추는 남자, 이렿게 생긴 고추는 여자."  

.... 

여자의 성기도 고추라고 부르는 건 저도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제 생각과 맞는 책을 다시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나는 여자, 내동생은 남자"(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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