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펫 로스 신드롬(Pet Loss Syndrome)

[전자책] 펫 로스 신드롬(Pet Loss Syndrome)
피오렌티 지음 / 마롱 / 2018년 8월

소재가 흥미로워서 구매했는데 역시 재밌었습니다. 재력이 있으나 마음도 몸도 허한 여주와 가난하지만, 마음이 굳센 남주가 만나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이야기에요. 이런 재회물도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100자평]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5부

[전자책] [루비]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5부 - 뉴 루비코믹스 2130 ㅣ [루비]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5
요네다 코우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18년 9월

정발 5권 너무나 기다렸어요! 진짜 쉼없이 읽었습니다. 기대했던대로 입니다. 너무나 좋아서 비명을 질렀습니다. 한장 한장 넘어가는게 아까웠습니다. 근데 왜 또 헤어진거니... 주인공 두사람이 어서빨리 해피엔딩을 맞이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류자키... 살았으면 좋겠어요. 왠지 짠해.

티스푼과 들개

[전자책] 티스푼과 들개
TeamFB / 루체 / 2018년 6월

초능력자 물이라고 해야 하나요. 신에게 대항하기 위해 태어난 '에쎄'들.. 그 능력을 가진 남주와 여주의 이야기를 담은 아카데미물이에요. 설정과 소재가 흥미로워서 고민없이 구매했는데, 소재를 못살린 것 같아 안타깝네요. 

장점이라면 단권으로 깔끔하게 끝나는 이야기라 늘어지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겠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찾는다면 실망할 듯 싶네요.

아기자기하고 달달한 소설을 찾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장편이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입술 - BL the Classics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BL] 입술 - BL the Classics (총2권/완결)
뾰족가시 지음 / 더클북컴퍼니 / 2018년 5월

입소문이 좋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고전이라고 하는데, 지금 읽어도 그다지 괴리감을 느낄 수 없는게 장점이네요.

내용은 간단해요. 

소년, 소년을 만나다. 입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만나고,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기까지 잔잔한 이야기예요. 공통되는 기억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함께 추억할 수 있고, 대화가 되고, 그러다 인연이 되고.. 잔잔하지만 설득력있어서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만, 택승이에게 이렇게 과한 시련을 줬어야 했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렇지, 너무 안타깝고, 슬펐는데, 그럼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걸 보면, 얘는 이런 성격이니까 이런 시련이 있어야 선연이와 어울릴 수 있었지 않나..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초반 선연이가 너무 멋대로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것 같아서 너무 짜증났지만, 읽으면서 귀여움이 배가 되더군요. 

선연이도 택승이도 둘 다 참 풋풋하고, 예뻐요. 후에 어떻게 될지.. 알콩달콩 잘 사는지..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외전도 바랐었지만, 이건 또 이것대로 맛이구나 싶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UJ 보고서 07

[전자책] [BL] UJ 보고서 1부 07 ㅣ [BL] UJ 보고서 7
강소영 지음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8년 4월

미완이란거 알고 샀지만, 역시 재밌어요!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그런데 한권 한권 읽어나가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도대체 2부는 언제 연재될까..입니다.

 다들 10년을 기다렸다고 하는데...  완결날 때까지 또 10년이 걸리는 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어요. 그래도 앞으로 5권이나 남았으니 천천히 읽어보려 합니다. 

세계관 탄탄하고, 주인공들도 매력적이에요. 누가 메인인지 찾는 즐거움도 쏠쏠하답니다.

적극 추천드립니다. 

별하나는 미완이라서 뺐어요. 기다리기 힘들어요. 어서 2부를 연재해 주세요. 부지런히 쫓아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