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에 피폐물 읽어서 그런지.. 주헌이 정도면 귀엽다, 애들처럼 질투 쩌네? 느낌. 너무 매운맛 읽고와서.. 헤어지잔 말에 바로 미련, 질척한 공이라 도련님이 부둥부둥 안해줘서 삐진 느낌으로 읽음 ㅎ
삐삐 얘기 나오니까..90년대 중반인가? 별로 옛날 아닌데 하다가.. 거의 30년 전이란 사실에 놀랐네요. 그 때 감성같은 것도 느껴지고, 심심하지 않게 미스테리 사건도 있고.. bl이라 가볍게 읽으려고 샀는데.. 엄청 힐링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