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랑이 되나 싶을 정도로 피폐했는데 되더라구요ㅋㅋㅋ스토리 전개도 늘어지지 않고 좋았어요. 재밌게 봤습니다!!
호불호가 나뉘는 자극적인 소재가 주가 아니라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두 주인공의 감정을 섬세하고 깊이있게 풀어낸 스토리에요. 저에겐 도전하기 힘든 소재였고 장편이였지만 주인공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완결에 외전을 외치고 있네요ㅎㅎㅎ 작가님의 작품은 처음인데 감정을 잘 녹아내리는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문체도 좋았고 전개도 지루하지 않아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