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필드 박사의 3·1 운동 일기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 스코필드 박사의 3·1 운동 일기 ㅣ 근현대사 100년 동화
김영숙 지음, 장경혜 그림 / 풀빛 / 2024년 10월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좋은 근현대사 100년 동화

그중에서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를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우리 역사를 배우면서 가장 중요한 근현대사를 잘 아는것은 아주 중요하죠.

과거를 배움으로서 현재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근현대사 부분을 좀 더 잘 알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연대기를 보면서 배우는 역사는 조금 어렵고

기억에 오래 남지가 않는것 같더라구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을 통해서

근현대사를 조금 더 자세하고 생동감있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근현대사 100년 동화가 너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중에서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는 3·1 운동의 내용을 담은 책이에요.

온 국민의 염원으로 이루어진 혁명과도 같은 사건을

외국인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기록으로 담아낸 이야기인데

이 책은 실존인물인 스코필드 박사가 남긴 기록과 인터뷰, 그의 행적과 역사적인

사건을 재구성해서 쓴 동화이기 때문에

더 생동감있고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스코필드 박사가 운명과도 같이 낯선 한국 땅으로 오게 되었고,

학교에서는 교수로 밖에서는 선교사의 삶을 살면서

일본의 혹독한 식민 정책과 무단 정치 속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한국 젊은이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행동 할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스코필드 박사는 왜 한국을 돕고 싶어했을까요?

자주정신을 깨우치고 죽음을 무릅쓰고 일본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국인의 모습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폭력 만세 운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들,

다같이 한 마음이 되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는 모습들,

3·1 운동이 시작되던 그날의 우렁찬 함성을

직접 들었다면 누구나 이 진상을 세계에 알려 한국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요.

​강인하고 용감하고 꺽이지 않는 열정을 가진

한국인들의 모습에 감동하는 스코필드 박사의 글을 읽으면서

같이 깊게 몰입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우리가 왜 근현대사를 잘 알아야 하는지

3·1운동 정신을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어서 읽으면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기에 아주 좋은 동화예요.

글이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사실을 잘 담아내서 몰입해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독립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벅차오름을

일본의 잔인하고 야비한 모습들을 보면서 분노를 느끼고

글 속의 인물들에 깊게 공감하며 읽어낸 좋은 동화였습니다.

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 - 한이준

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 - 한이준 도슨트가 들려주는 화가 11인의 삶과 예술
한이준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4년 9월

그림을 본다는건 또다른 치유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어느날은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고

어느날은 아름다움에 감동받기도 하고

어느날은 그림속에 숨겨진 뜻을 알고싶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림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보는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모르고 봤을때는 내가 느낀 감정 그대로만으로

그림을 받아들이게 되겠지만

화가의 삶과 그림을 그리던 그때의 이야기들을 들으면

또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죠.

한이준 도슨트가 들려주는 화가 11인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 책을 읽고 싶어진 이유도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궁금해졌기 때문이었어요.

숨겨진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그림을 더 자세히

깊게 보게 되니깐 훨씬 더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이 책에 담겨진 화가들은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베르모 모리조,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툴루즈 로트렉, 에드바르 뭉크, 앙리 마티스, 

피를로 피카소, 앤디 워홀, 프리다 칼로 이렇게 11인이에요.

익히 들었던 이름도 있고

모르는 이름도 있었지만

책을 펼쳐 읽어내려가다보니 그림은 다 아는 그림이더라구요.

어디선가 봤던 내 기억속에 흐릿한 그림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 또렷하게 남겨두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모네의 정원은 꽃으로 가득 찼다기보다는 색으로 가득 찼다"

저는 모네의 그림을 참 좋아하거든요.

볼때마다 색이 참 아릅답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들이 많아서 좋아해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화가이기도 하죠.

유명한 화가이기 때문에 많은 작품들을 접해본적이 있고

또 볼때마다 감동하면서 봤었지만

모네의 삶이나 그 배경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어요.

찾아볼 생각을 안했다는게 더 맞을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모네의 그림이

약 150년 전의 파리에서는 기본도 갖추지 못한

아마추어의 미완성작 같다며 비난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어요.

그 시대에는 왜 그런 평가를 받았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네는 왜 자신만의 그림을 그렸는지

책을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

책에 실린 모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보면서

역시 너무 아름다운 그림이다 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더라구요.

인상주의가 야외 풍경화 그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물이 나에게 남긴 인상을 화폭에 옮기는 것이라는 의미를

책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평범한 일상 속 아름다움의 순간을

그대로 화폭에 옮겨 놓았던 모네의 작품들.

"아름다움은 특별함 속에 존재할 것 같지만,

때론 평범함 사이에 존재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을 뿐이죠."

그의 인생을 따라가면서

그 시기에 그렸던 작품들을 같이 보게되니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한이준 도슨트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책이 꽤 두툼하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보게됐는데

어느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도 순식간에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들이고

요즘같은 가을 날씨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도 해주고

이 책을 통해서 본 그림들을 직접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같이 미술관을 걸으며

도슨트를 들으며

그림을 감상하는 순간을 느껴보고싶은 분들이라면

아주 좋아할만한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와일드로봇 <나의 목적은 무엇일까>

와일드 로봇 ㅣ 와일드 로봇 1
피터 브라운 지음, 엄혜숙 옮김 / 거북이북스 / 2019년 7월

허리케인에 휩쓸려 어느 야성 섬에 표류하게 된 로봇 '로줌 유닛 7134 로즈'

첨단 기술의 산물인 로즈는 가장 야생의 섬인 곳에서

처음으로 눈을 뜨게 된다.

​내가 이전에 어디에 있었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위한것인지 모른채

로즈의 시스템은 활성화 되었고 보통의 로봇들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로즈는 자신의 상황에서 호기심을 느끼고 행동을 시작했다.

섬은 생명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이제 섬에 새로운 종류의 생명이 나타났다.

아주 낯설고 인공적인 생명이.

로즈에게 섬은 내가 처음으로 눈을 뜨고 마주하게 된 고향이었지만

야생동물들에게 로즈는 이방인일 뿐이었다.

로즈는 동물들과의 소통을 위해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에는 그들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야생동물들은 로즈에게 너는 자연스럽지가 않고 말하며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로봇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동물들에게 외면당하고 죽을뻔한 위기를 겪는 모습을 보면서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로즈는 상처받지않고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관찰하며 생존하는 방법을 배우고 살아가기 위한 행동을 한다.

로즈는 로봇이다.

로봇이 움직이는 것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나 살아있다는것은 무엇일까?

숨을 쉬고 음식을 먹거나 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감정을 가지게 된다면

살아있는것이 아닐까.

로즈는 새끼기러기 브라이트빌을 낳아준 엄마는 아니었지만

태어나는 순간부터 걸음마 헤엄치기 첫 비행의 순간

그리고 철새의 대이동인 독립의 순간까지

모든순간들을 함께하며 같이 성장해나간다.

기러기가 남쪽으로 이동을 하고 난 뒤 로즈는 혼자 남겨졌다.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모두들과 다르게

로봇은 혼자서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다.

아무것도 해야 할 필요가 없는동안 로즈는 그저 가만히 멈춰있기만 하면 됐었지만

야생동물들에게 겨울은 혹독한 계절이었기에 수많은 동물들이

눈속에서 얼어 죽어가고 있었다.

그것을 목격한 로즈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냈다.

불을 피우고 집을 지어서 동물들과 함께 겨울을 나기로 한다.

이 섬에 이방인으로 나타났던 로즈는

어느덧 모든 동물들을 돕는 친구가 되어있었고,

이 섬은 로즈의 집이 되어있었다.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어요. 태양은 빛을 내고, 식물은 자라는 게 목적이지요."

"로즈의 목적은 뭐예요?"

"전 제가 어떤 목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런! 전 그 말에 동의하지 않겠어요."

"아마도 제 목적은 다른 친구들을 돕는 건가 봐요."

누구나 살아가는 목적을 찾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목적을 찾아가기 까지 수많은 일들과 어려움과 고통이 있지만

결국엔 나의 목적을 찾아내는 것이

살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즈와 야생동물들의 우정을 가득 담아낸 와일드로봇을 읽으면서

내내 굉장히 몰입해서 보게 되었다.

낯선 생명체

이방인

자연스럽지 않은 존재

감정이 없는 로봇

로즈는 결국 그들의 친구, 가족, 이 섬이 집이자 고향인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고

마지막까지 로즈는 그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사실 이 책은 내 아이를 위해서 선택한 책이다.

어린이소설이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기 때문에

책을 먼저 읽어보고 나중에 봐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내가봐도 너무나 좋은 책이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물리학을 책으로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1 : 물리가 궁금해 ㅣ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1
윌리엄 포터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정지현 옮김, DEEP 교수학습개발연구소 감수 / 아이스크림북스 / 2024년 9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물리학의 모든것을 담은 책!

우리 아이들을 멋진 물리학의 세계로 안내할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물리가 궁금해 책을 읽어봤어요.

요즘 저의 새로운 취미는 아이 과학책 같이 읽기인데

예전에는 왜 이런 재미있는 과학책이 없었을까 싶게

요즘 과학책들은 정말이지 흥미롭고 재밌게 잘 써졌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엽고 친숙한 캐릭터로 일단 합격점 받고 들어가요.

제목이 호기심 펀치인만큼 안에 들어있는 내용들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의 매력에 푹 빠지도록 만들어주는 책이었어요.

학창시절 물리라는 과목은 어렵다는 생각이 가득했었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물리라고 하면 굉장히 멀기만하고,,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는데

우리아이들이 이렇게 어려운 과목으로 과학을 접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미리미리 과학에 대해서 즐겁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리학은 물질의 특성, 운동, 에너지, 힘을 다루는 과학 분야인데요.

용어가 딱 과학과목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용어들과 친숙해지도록 책을 통해서

접하게 해준다면 아주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냥냥 호기심펀치는 초등에서 중등까지의 필수 과학 개념을 담았어요.

각 장별로 교육과정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읽어두면 도움이 될 책이더라구요.

1장은 힘과 에너지, 2장은 힘과 운동, 3장 전기 자기, 4장 우주물리학, 5장은 파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관련 교과가 몇학년 몇학기인데 다 체크되어 있는부분이 좋더라구요.

미리 재밌게 읽어두고 교과 진도를 나가기 전에 한번씩

더 읽어주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목차에 제목들을 보면 궁금해지지않나요?

저는 이거 보면서 우와 빨리 읽어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일사엥서 만나는 흥미 대폭발 과학의 세계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목만 봐도 궁금해져서 빨리 다음장을 넘겨보고싶어져요.

우리아이는 다 읽고나서 책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는데

여기 목차에서 원하는거 골라서 짧게 짧게 자주 읽고있어요.

중요한 과학 개념을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요.

글씨도 눈에 잘 들어오게 조금더 크게 그리고 집중하도록 써져있는 부분이 맘에 들었어요.

전 사실 학부모 입장이라그런지 욕심이 나서 개념설명이 더 길게 되어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근데 학습만화지만 만화내용에 있는 글밥 자체가 적은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어떻게보면 또 적절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각 장이 끝나면 풀 수 있는 퀴즈도 있어서

중간중간 한숨돌리기에도 좋은 구성이었어요.

저는 4장의 우주물리학에 대한 내용이 재밌어서 집중해서 읽었는데

아이에게 어느부분이 제일 재밌었냐고 물어봤더니

2장 힘과 운동에 대한 내용이 제일 재미있고

그 다음이 1장 힘과 에너지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취향이 딱 느껴져서 웃기기도 하고 책 펼치고 자꾸 설명해서

열심히 들어줬답니다ㅋㅋ

과학은 개념싸움이고 용어가 바로 개념이기 때문에

책으로 접하게 해주는 방법이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요즘 과학책 열심히 같이 읽고 있거든요.

아직은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서 백프로 이해는 못하겠지만

반복해서 접하면서 익숙해지는데는 역시 책만한게 없다고 생각해요.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개념들을 미리 학습 할 수 있고

낯설고 어려운 과학 용어들과 친숙해지고

추상적인 개념들을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꽤 괜찮은 책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직접 읽어본 뒤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과학학습만화 추천 장품쌤의 과학 풍딱지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2 생물 : 리저드풍의 습격 - 초등 과학사냥 학습만화 ㅣ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2
장성규(장풍) 감수, 양선모 그림, 강주현 글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9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장품쌤의 과학풍딱지 2권

생물: 리저드풍의 습격입니다.

아이가 한참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가 생기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저도 양질의 책들을 제공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크거든요.

게다가 요즘 통합과학 때문에 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아주 커졌죠.

저도 마찬가지로 어릴때부터 미리 과학의 용어와 개념을

친숙해지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초등때부터 자연스럽게 과학용어와 개념을 알기에는

과학학습만화를 통해 도움을 받는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거기에 딱 맞는 책이라서

오늘 즐겁게 소개해볼까합니다.

장풍쌤 정말 유명하죠?

저도 과학 정보를 찾아보다가 접한 뒤로 영상도 많이 찾아보기도 하고

티*스에 나오는걸 보면서 더 관심도가 폭발했는데

메가스터디 대표 과학 선생님, 과학대통령 장풍쌤의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학습만화라니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안할 수 없는 책이에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기초 과학의 원리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내서 누구나 재미있는 과학 모험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답니다.

주인공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과학 현상을 경험하고 그를 통해서 기초 과학의 원리를 하나씩

알게 되는 과정이 나와있는데

주인공에 몰입해서 읽다보면 순식간에 읽어내려가면서

다양하고 많은 과학지식을 거부감없이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원리를 깨닫게 된다는 점이 너무 좋은 과학학습만화라고 생각해요.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는 엠베스트 과학 대표 장풍쌤의

무료강의를 들을 수 있게 QR코드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본문안에도 곳곳에 QR코드로 장풍쌤의 친절한 강의를 볼 수 있다는것이

아주 큰 장점인데 책도 재밌고 영상도 재밌어서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목차를 살펴보면 총 5장까지

생물의 모든것을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에 책을 받았을때 꽤 크고 두껍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으니 그럴만 하더라구요.

동물과 식물의 특징부터 시작해서

생물의 분류, 생식방법과 유전, 생물의 한살이, 환경공해까지

생물의 기초과학지식을 꽉꽉 알차게 담아낸 책이라서

제가 읽어봤을때도 정말 재밌었어요.

장풍쌤의 과학풍딱지는 교과를 기반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어요.

초등학교 부터 중학교 교과 내용까지 미리 맛볼 수 있다니,,

완전 군침이 싸악 돌죠?

저는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거든요ㅋㅋ

재미와 학습을 다 잡을 수 있다면 놓칠 수 없는 선택이죠.

​내용이 좋은건 두말할것도 없고요

그림체가 진짜 넘 예쁘고 귀여워서 눈길을 사로잡아요.

책 자체의 퀄리티도 저는 정말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크기도 커서 보기편하고 종이 질도 좋아서 책넘길때의 느낌이 넘나 좋은,,

책 예쁜거 누구보다 좋아하는사람 나야나!

내가 더 취향저격당한느낌,,,!!!

라떼는 이런 책 왜 안나왔냐고ㅠ

​각 장이 끝나면 이렇게 과학노트에서

내용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는데요

그림이 있어서 이해하기에도 아주 좋았어요.

저도 예전에 과학공부할때 생물이 참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자세한 그림을 통해서 보니깐 더 쉽게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과학은 단어자체가 낯설고 어렵기 때문에

단어를 많이 접해보는게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저도 알고는 있지만 설명해주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확인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책을 다 읽고나면

속전속결 퀴즈로 총정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내가 잘 이해하면서 읽었는지

퀴즈를 통해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죠.

혹시나 기억이 안난다면 다시 되돌아가서 읽어주면 오래오래 기억에 남겠죠.

사실 우리아이는 한권의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는 아이이기 때문에

학습만화가 잘 맞더라구요.

처음에 흘리듯 봤던 내용들도

두번 세번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놓친 부분들을 다시 채워가면서 읽으니까

내용이 꽉찬 학습만화 저는 넘넘 좋아해요ㅋㅋ

책 맨 뒤에 독자 엽서 이벤트가 있어요.

책을 읽고 엽서를 꼼꼼하게 작성해서

밴드에 올리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참여해보면 좋겠어요.

저는 독자엽서부분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읽은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생각하고

다시 적어보는 과정에서 책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더 궁금한점을 통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하고

내가 갖고 싶은 능력에 대해서 글을 쓰는것도

너무 좋은 독후활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냥 책읽고 느낀점을 글로 써보라고 하면 싫어하는애들도 많은데

요건 선물을 받기 위해서 신나게 쓸거라는 점이ㅋㅋ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만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아주 잘 다루고 있는 책이랍니다^^

부모님들도 같이 읽으면

나중에 아이 학습을 도와줄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저도 그래서 집중해서 동영상 강의와 과학노트를 열심히 봤어요.

​​교과기반의 과학학습만화추천으로 완전 강추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