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고 입학하기 전 남주네 가족이 여주네 옆집으로 이사오면서 둘은 처음 만낙나게 됩니다. 지독한 가난, 가정폭력, 이별 등등 상황만 보면 사연도 많고 이야기거리가 많은데 가볍게 풀어낸 것 같아 글이 약간 밋밋한 느낌입니다. 미리보기와 키워드가 너무 취향이라 읽었는데 충족하기에는 조금 아쉽네요.
감정묘사가 좋아요. 취향이 아닌줄 알았는데 취향이었어요. 재밌네요.
작가님 신작이라 고민없이 구입했네요. 키워드도 취향이고, 오랜만에 신파 읽으니 또 재밌네요. 분량에 비해 큰 갈등이나 극적인 내용이 많이 없어서 잔잔하게 전개되는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