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선물 아라미 사회 동화 2
케이트 웨스터런드 지음, 전은경 옮김, 에브 타를레 그림 / 아라미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계절에 딱 맞는 책을 보게 되어 너무나 좋았어요.

더군다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이야기라 그런지 아이가 눈이 반짝 반짝 빛이 나더라구요

4살인 우리 아이가 읽기 거부감이 들지 않게 내용도 적당하고 그림도 파스텔톤이라 그런지 아주 편안하고 아주 감동적인책이에요.

24일날 어린이집에서 산타 행사를 했어요 선물은 물론 그전에 미리 보내주었지요. 아이가 집에와서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주신거라고 엄청

자랑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산타할아버지 오는날에는 눈 온다고 했는데  왜 눈이 안내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여긴 경남이라 눈구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랄까...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작년에 눈 내린걸 봤거든요

그때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또 눈이 내리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이 책에 나오는 눈사람과 고양이 만들어 보고싶다고도 하더라구요

나도 목도리랑 장감 끼워주고 아저씨한테 소원도 빌껀데..... 이런 아들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이번 크리스 마스는 책으로나마 눈사람을 만나서 좋았던거 같아요.

아주 좋은책을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읽을수 있어서 아이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을꺼 같아요

 

간단히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로라와 리나가 눈사람을 만들어요 그 옆에 작은 고양이도 만들어 놓고는 집으로 들어가고 얼마뒤 에밀리라는 아이가 눈사람 앞에 멈춰서서 눈사람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 짚 트리 아래에 있다면 눈송이라고 부를꺼라면서.. 그러면서 아빠가 직장을 옮긴 이야기도 해줍니다.

 에밀리가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본 눈사람과 고양이는 말을 합니다.  발자국 소리 때문에 에밀리는 아말도 듣지 못하지요

눈사람에게 눈고양이가 에밀리가 소리를 못들었는가보다고 이야기하니까 눈사람이 눈송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 사람에게만 들린다고 이야기도 해주죠 눈고양이는 에밀리의 눈송이가 되고 싶다고 말을하죠 바로 그때 눈 사람 아저씨가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이야기 해주죠. 바람이 눈사람 아저씨를 맴돌며 춤을 추었을때 눈이 날리기 시작했어요. 눈고양이의 소원이 이루어진거에요. 눈송이가 되어서 에밀리집의 트리 밑에 있었어요. 에밀리는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를 보더니 눈사람아저씨 밑에 있던 눈고양이랑 닮아서 눈사람 아저씨에게 가보지요

눈사람 아저씨의 옆이 비어있는것을 보았어요

그때 리나와 로라가 밖으로 나왔어요 에밀리와 리나 그리고 로라는 친구가 되었고 눈사람아저씨의 선물인 고양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바로 그때 굴직한 목소리로 눈사람 아저씨가 이야기합니다.

"애들아,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들도 눈사람 아저씨에게 " 눈사람 아저씨,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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