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의 생각과 말
양품계획 지음, 민경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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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고 정갈한 무인양품답게 #무인양품의생각과말 도 참 소박하고 깨끗했다. 사치품이나 디자인적으로 화려한 것이 아닌 물건 그 자체의 효능을 중요시하는 무인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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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오래도록 잘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무인양품의 창업자의 생각과 말을 듣다보니 오히려 소비자인 내가 더 과잉소비에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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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간결하게 살고 싶다. 그러나 확실하게. 어떤 일을 할 때, 혹은 내가 결정자의 입장에 앉았을 때 검소한 마음을 가지고 싶을 때마다 기억해둘 가치가 이 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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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만듦새마저 무인양품처럼 깨끗하고 반듯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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