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집 심화(1.2.3급) - 단 8회만에 한능검 1급으로 이끄는 [기출문제집+기출해설집+별책부록(BTS 한능검 심화+OMR 카드집)]
설민석 지음 / 단꿈드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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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와 함께 들으면 이해가 잘 되고 기출분석으로 시험 준비에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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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설민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개념완성 심화(1.2.3급) - 최신 기출 경향 전면 반영 설민석 한국사 능력 검정 개념완성
설민석 지음 / 단꿈드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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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할 때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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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리스카스 레윈의 순환하는 계절
유안나 / 페퍼민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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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동화같은 로맨스 이야기.

단편소설이지만 흡입력 있고 낭만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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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컨페션
제시 버튼 지음, 이나경 옮김 / 비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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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존재하지 할지도 모르는 어머니를 찾는다는 것,

그리고 과거를 통한 그녀의 진실.


소설은 년도를 오가며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는 어머니 엘리스의 과거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초겨울 어느날 남자를 기다리고 있던 엘리스에게 찾아온 여자, 콘스턴스 홀든과의 운명같은 만남이 찾아온다.

엘리스는 혼란스러웠지만 매력적인 그녀에게 매료되었다.

하지만 남편과 딸의 존재가 그렇듯, 엘리스의 이야기는 언뜻 짐작할 수가 있다. 

그리고 딸 로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토록 갈망했던 어머니를 죽였다는건 어떤 의미일까.

나이 열넷에 기억 속에 없던 어머니를 죽였다고 표현한 딸의 표현은 결연한 의지마저 느껴진다.

로즈는 가진 적 없는 건 그리워 할 수도 없다고 말하지만 어머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어머니 엘리스 모소의 존재를 찾기위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어머니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며, 로즈는 코니를 만나게 되고 또 다른 이면을 알게 된다.



소설은 미스테리하게 엘리스는 어디서 존재하고 있는지, 멧은 어떤 과거가 있길래 그토록 숨겼던 것인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진실은 밝혀지게 된다.

두 사람의 일생을 교차해가는 전개는 마치 영화같이 이어진다.

하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과거의 진실은 무엇인지 파헤치기에 집중했던 나머지, 후반부의 전개는 얻어맞은듯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책의 문장은 낯설었다.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어떤 우화보다 세세하고 심리적이었다. 래빗의 연인에겐 이름이 없었다. 연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지감으로 알아낼 수 없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래빗 머릿속 거대한 자아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배경에 신비로운 느낌이 있으나 결국 런던이었다.'

엘리스는 초록토끼를 읽으면서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그림을 통한 진심은 이어지게 된다.

엘리스는 출산을 처음 겪고 혼란스러웠던 한 사람일 뿐이었다. 인생은 기구했다. 하지만 로즈를 사랑하는 건 변함이 없었고, 로즈와 함께 떠났다.


그리고 인생은 반복되었던 것일까, 로즈 역시 비슷한 처지를 겪고 있었다.

무엇도 의미를 알 수 없었던 인생, 정확히 설명할 수 없었던 기억 속 과거를 거슬러가며 코니는 말한다.

"당신이 유령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만 먹으면 돼요."


'여자가 시간을 지배한다고 생각하면 어리석다는 말을 종종 한다. 여자의 몸은 다른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내 안에 있는 것을 떠나 보내는 것은 마치 그동안의 기억을 덜어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리고 더이상 달아나지 않을 것이다.

곁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부족하다. 타인의 삶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어머니를 찾기 위한 여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새로운 인생을 삶을 향해 떠나는 그녀의 행보를 응원하게 된다.


사람들은 때론 목적에 집중한 나머지 주변을 보지 못할 때가 있다.

어릴적 그녀의 말이 그랬을까, 존재하지 않는 것을 그리워하다가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다.

하지만 그토록 바라왔고, 그 진심을 알게된다면 더 소중한 가치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52장의 글은 특히 인상 깊었는데, 그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존재할지도 모르는 이세상 어딘가의 엘리스와 로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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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컨페션
제시 버튼 지음, 이나경 옮김 / 비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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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일생을 들여다 보며 알게되는 하나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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