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1% 엄마들의 양날개 전략'을 읽고

상위 1% 엄마들의 양날개 전략 - 입학사정관제 입시 로드맵
김형주, 류미선 지음 / 두리미디어 / 2010년 1월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는 부모의 아이들을 보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성적중심이 아닌 인성과 리더십의 역량을 키워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게끔 한다. 요즘 우리가 말하는 리더십이란, 예를들면 한 학생이 회장이 되어 그 반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나가는게 아니라, 자신이 몸소 먼저 실천에 옮겨 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게끔 유도해 나가는 것이다. 즉 남을 시키거나 자신의 소신만을 내거는 게 아니라 함께 잘해보자는 방향으로 이끌때 ,자신과 학생들 모두가 보람을 느끼게 되며 윈윈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지를 알게된다.

  이 책에서는 입학사정관을 준비하려면 어려서부터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작은 습관 하나가 꿈을 이루어내듯, 플래너를 활용하면 매일 반성하고 어떻게 하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지, 성적이 떨어진 과목을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를 알게된다.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동참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미래를 향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부모의 습관이 자녀의 습관을 완성시키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생활 또한 부모가 먼저 보여준다면 자녀와의 대화는 문제 없다. 사실 자녀문제로 갈등이 있는 집의 대부분은 성적문제가 주요인이다. 왜 성적이 낮은지 함께 분석해보고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해 나간다면 아이들 각자의 자존감은 더이상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존중할 줄 알아야 남을 존중할 수 있다. 부모가 자식을 믿는다면 자녀 또한 부모의 뜻을 모를리 없다. 부모가 먼저 작은 변화부터 가져야 한다. 그것이 아이들이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홈런 초등수학'을 풀어보고

home learn 홈런 초등 수학 6-가 - 2010
홍범준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09년 12월

  내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부모가 직접 가르칠 수 있는교재가 나와서 기대가 컸습니다. 특히 저는 학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공부시키는 편이라서 더욱 필요했거든요.



  본 교재는 학생용과 학부모용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특히 학부모용 교재에는 학생용 문제지를 그대로 옮겨놓고 설명을 조목조목 해 놓아서 가르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그 페이지에서 꼭 알아야할 점을 "이것까지 알면 우등생", "꼭 기억해요" 코너를 통해 설명해 놓아 다시 한번 개념을 일깨우게 합니다.



  학생용 본서는 교과서 개념, 기출문제, 경시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난이도면에서 본다면 기본개념에서 응용, 심화까지 모두 섭렵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시험대비용으로 단원평가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시험볼 떄 사용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연습장에 풀어보고 학생용 문제는 숙제로 내줍니다. 다 풀고나면 경시문제유형은 다시한번 반복해 보려고요. 그리고나서 센수학이나 다른교재 한두권을 스스로 풀게 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교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