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세 아이 이야기 미래주니어노블 2
앨런 그라츠 지음, 공민희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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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세아이 이야기

시리즈명:미래주니어노블

앨런 그라츠 글/공민희 옮김

밝은미래

 

바다를  표류하는 아이!!!

제목과 표지 만으로도 이 책은 주의를 끌기에 충분했다..

비바람과 혼자인 것만 같아 불안한 아이의 뒷모습.. 아이는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걸까?

요근래 우리 나라에도 친숙했던 난민이란 단어때문인지 이 책에 더 집중하게된다..

 

1938년의 조셉..

조셉 란다우는  나치의 핍박을 피해 독일에서  쿠바로 떠난다.

1939년 나치 독일에서 실제 있었던 MS세인트루이스호가 난민들을 싣고 떠났던 유대인 난민 이야기라고도한다.조셉 란다우의 아빠는 변호사였음에도 유대인이기에 범법행위자로강제 수용소로 끌려간다.

조셉의 아빠는 6개월만에 풀려나지만가족 모두 내일 당장 독일을 떠나야한다.

유대인 난민은 다른 나라로의 이주도 쉽지 않다. 유대인이라는 완장과 유대인 전용칸에 올라 조셉의 가족은 독일을 떠나는데~~

수용소에서 나온 아빠는 제정신이 아니다.아빠의 정신은 강제 수용소에 머물러 있다

드디어 세인트루이스호에 간신히 타게 되지만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으거란 조셉의 기대와 바람은쿠바를 향해 가는 두대의 배와의 경쟁으로 좌절하게 되고,조셉은 성인식과 함께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다.

드디어 쿠바 해안에서 몇키로 떨어진곳에 정박하지만...

마냐나~~내일이란 뜻이다..

 

아빠의 뺨까지 때려가며 쿠바에 들어가길 소원 하지만 아빠에겐 내일이 두려웠다.

결국 바닷물에 뛰어든 아빠..아빠는구해지지만 어디론가 끌려가고 조셉 가족은 영국.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 조셉은 프랑스로가게 되지만다시 독일군을 피해 달아나야 하고

엄마는 긴 여정중 다이아몬드 결혼반지까지 독일군에게 주고서라도 살아보려하지만 아들과 딸중 선택을 해야 하게까지 되는데~~~~~조셉네 이야기는 엄마의 선택이 나와 있지 않았다..

 

1994년의 이자벨..

갑자기 일어난 폭동과 고향인 쿠바를 떠나야 하는 아이~~

이자벨 가족의 선택은 이웃집 이반 가족과 함께 이반의 아빠가 만든 보트를 타고 떠나는 것이다.

만삭인 엄마와 두 가족이 피델 카스텔로가  떠나도 좋다고 잠시 허락한 사이 모든걸 두고 고향을떠난다.

가는 중간  친한 친구인 이반을 상어에게 잃게 되고,이자벨 가족은 자유에 땅 미국을 밟기 직전 해얀경에게 발각된다.할아버지의 희생으로 이자벨 가족은 미국에 도착하게 되고 이자벨 엄마는 동생을  출산한다.

이자벨은 동생을 안고 해안으로 걸어 나오며 동생은 미국인이다 라고 말한다..

 

 

 

2015년  마흐무드..

마흐무드 가족은 터키로 가고있다.많이 걸어야 했고 많은 것을 보았다.

브로커들에게 돈을 주면서 여기저기로 계속 옮겨 다녀야 했고,이동 수단을 얻기 위해 고분구투한다.

배를 연결해 주는 브로커들은 마흐무드 가족에게 계속 내일을 말한다.

잘 곳을 찾아 움직여야 할때도 모든게 돈으로 연결고리를 잇는 무언가가 있다.

드디어 배를 타게 되긴 하지만 날씨는 최악,배는 작은 고무보트.비싼돈을 내고 구입한 구명 조끼는 무용지물인 상황..

비오는 폭풍우 속에서 배는 뒤집히고,막내 여동생과 엄마,마흐무드는는 바위에 겨우 매달려 있고,아빠와 남동생은 생사를 모른다.

여동생이 바닷속으로 계속 꼬르륵 들어가자 막내동생만이라도 살려보고자 옆에 지나가는 보트에 여동생을 태워 보낸다.

그렇게 가족들이 흩어지게 되고,...다른 사람들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여동생은 찾을 수 없었다.

난민 수용소에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12시간을 걸어서라도 오스트리아로 가기로 결정한다.

 

 

 

 

 조셉과 이자벨.....그리고  마흐무드

그들은 다른 듯 이어져 있었다.....

조셉과 이자벨은 이자벨의 할아버지가 연결고리였다..

"세인트루이스호"

바로 이자벨의 할아 버지가 조셉 이야기에서 조셉 가족들을 챙겨주었던 쿠바 경찰이었다.

조셉과 동생에게 모자를 씌워주며 긴장을 풀어 주던 경찰관이 이자벨의 할아버지였다니.....

뭐지? 그럼 조셉과 마흐무드도 연결고리가 있나?

조셉과 마흐무드의 연겨고리는 끝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마흐무드 가족이 독일에서 만난 친절한 노부부~~

조셉의 여동생이었다..

엄마의 선택은 아니었다. 조셉 스스로 가장답게" 날 강제 수용소로 데려가라고~~"

 

 

이 책의 표지를 보았을때 전 아무 생각도 없이 있다가 쭈욱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서평이란걸 올려본 적 없는 컴맹이 서평을 하겠다고 도전할만큼 생각없이~~

책을 읽으면서는 처음에 아이에게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하기 우ㅣ해 이 책을 읽히겠다고 한 제가 부끄러웠구요..이 책은 단지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하기보단 비슷한 나이에 아이에게 다른 강렬한 느낌을 받겠구나가 되는책이네요..꼭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데 줄거리를  살짝 전해 들을 아이가 너무 가슴이 아플것 같다며 좀 더 있다가 읽겠다네요...

저 혼자만 가슴 뻐근함을 느낀걸로  우선은 감사하며 우리나라에도 얼마전에 제주도에 예맨 난민들 때문에 이야기가 많았는데 남의 일인양 우리가 손해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만으로도 너무 부끄러워 집니다..

 

 

이렇게 좋은 책으로 가슴 뻐근하게 만들어 주신  밝은미래,허니에듀에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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