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브로콜리너마저 - 2집 졸업
브로콜리 너마저 노래 / 스튜디오 브로콜리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1. 열두시 반

이 곡 처음 들었을 때 참 열두시 반, 집으로 돌아가는 그 상황이

머리에 그려지는 듯 하고 모든 악기가 들어 오는 순간에 

따뜻한 전율이 나더군요.. 좋습니다.

마지막에 노이즈? 이펙터 같은 그 소리가 날때 몽롱~합니다. ㅋㅋ

2.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이 곡.. 놀랐습니다.

1집과는 다르게 더욱 락스러운 연주라고나 할까.

덕원님의 고음 지르기와 가성으로 넘어가는 부분..

확실히 덕원님 보컬이 레벨업 되신듯 :)

그런데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건 어떤걸까요?

3. 변두리 소년, 소녀

처음과 마지막에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소리로 시작되고 끝납니다.

수미상관이군요! (난데 없는 국어시간)

역시 이 곡에서도 락의 기운이..

처음에는 되게 평범하게 넘겼는데

계속 들으니 좋아요.. 마지막의 기타 솔로는 최고 -_-b

4.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커뮤니케이션의 이해는 원래 라라라에서도 보고

친숙한 노래였기에 따라 부르고..

무엇보다도 가사가 공감이 가는 노래입니다.

5. 울지마

이 곡 역시 라라라에서 한번 선보인 곡이죠.

'왜 니가 하지도 않은 일들에 사과 해야 하는지

약한 사람은 왜 더' 울컥 -_ㅠ

노래방에 올라왔다던데 가서 꼭 불러 봐야겠어요.

하지만 후렴부분이 만만치 않아서..

6. 마음의 문제

참 리듬이 신나는 노래에요. 어디서 봤는데 스카 리듬?

이라고 하더군요. 이 곡 너무 좋았어요.

발매 후에 '자신이 생각하는 졸업 앨범 킬링 트랙은?'

이런 글에 이 곡은 별로 없던데

저는 진짜 킬링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된다면 같이 울어줄까요'

이것 역시 뭉클.. 뭔가 1집의 느낌이 나서 좋아요.

왜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7. 이젠 안녕

이 노래 역시 들어봤는데요, 처음 간주에서

피아노 하나에 '너에게 하고 싶던말'

하는데 전율 ㅠㅠ.. 좋아요..

나중에 덕원님이 인터뷰에서 말씀하셨는데

자살에 관한 노래래요.. 좀 섬뜩;

'사뿐하게 떨어져버린 후엔'

에서 이게 무슨 의미일까.. 싶었는데

투신 자살인 것 같네요 제 생각으로는 -_-; 으어

8. 할머니

할머니.. 먼저 음반을 들어 보신 분들이

할머니 성대모사가 재미있다고 하던데

저는 찡.. 하네요. 할머니 생각도 나고..

9. 환절기

환절기! 라디오에서 말씀하시기를

'하나의 리프를 가지고 살을 붙이는 형식으로 만들었다'

라고 하시더군요. 곡이 끝나도 머리를 맴도는 인상적인 기타 리프..

10. 졸업

타이틀 곡이죠! 이 곡 역시 처음 들을 때 별 감흥이 없다가 (반응이 늦게 오는 편-_-?)

가사를 음미하고 들어보니 울컥하는 그런게 있더군요.

더군다나 졸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졸업식 아침에 졸업 듣고 졸업식 끝나고 노래방가사 졸업 불러야겠어요. 

11. 다섯시 반

'울지 말고 잠이 들면 아침해가 날아들꺼야' 하는 가사인데

참 공감되죠. 어릴 때 눈만 감으면 해가 떠 있길래 참 신기했었는데..

이 노래의 화자는 무슨 까닭으로 울고 있을까요? (난데없는 국어시간 2)

요즘은 잠이 안 와서.. 이 곡 들으면서 '그래.. 울지 말고 잠이 들면 아침해가 날아들겠지' 하고 잠들곤 합니다.

12. Hidden Track

음반 구입한 자의 특권! Hidden Track!

히든 트랙이니 감상도 히든~



총 감상 : 2집 좋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풋풋한 감성이 있는 1집이 좀 더 좋군요.

그래도 한 곡 한 곡 마음을 후벼파는 가사와 멜로디..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앨범입니다 :)



처음 이런 음반 리뷰 비슷한 글을 써보는데, 글솜씨가 없어서 좀 횡설수설하네요.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 모어 찬스 (One more Chance) - 자유인 [Mini Album]
원 모어 찬스 (One more Chance) 노래 / 미러볼뮤직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나는 그들의 음악을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다.

그 곡은 바로 ‘Luxury Bus’인데, 편안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딱 내 스타일이다 싶었다.

마침 신보들이 나올 시기라 신보들과 함께 One More Chance의 음반을 함께 주문했다.

음반은 빳빳한 종이커버를 펼치면 가사가 커버 안에 주르륵 붙어 있고 뒷 장에

디스크가 끼어있다.

앨범 디자인을 멤버인 박원님이 하셨다고 되어있는데, 굉장히 세련되고 (?) 좋은 느낌이다.

곡 가사 한 면에도 그 가사 내용과 맞는 아트가 그려져 있다.

앨범 디자인을 쭉 살펴본 뒤에 디스크를 뽑아 CDP에 넣고는 1~6트랙까지 가사집을 보며

음악을 음미했다.

‘자유인’부터 마지막 곡 ‘그럴 때도 있어요’까지..

듣기 편하고 평범한 듯 하지만 그 속에 깊은 감정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의 킬링트랙은 ‘널 생각해’와 ‘그럴 때도 있어요’이다. (어쿠스틱한 기타 소리..)

사도 후회 하지 않을, 듣기 편한 그런 음반이기에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로콜리너마저 - 2집 졸업
브로콜리 너마저 노래 / 스튜디오 브로콜리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1집보다 더욱 록킹해진 연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