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가까이 하며 인생을 배우고 맛있게 글로 표현해 주셨다. 흙을 갓 털어낸 텃밭의 싱싱한 채소를 먹듯이 건강한 글들이 쏟아지는 책.
변덕도 자연의 일부일 뿐 원칙을 깨는 법은 없다. p22
야단맞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교만이나 자신감인 것처럼 야단쳐야 체면이 서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열등감의 발로인지도 모르겠다. p191